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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9일 화요일

경제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 110920

 얼마전  경제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여쭤보는 분이 계셨습니다.

많이 아는 것은 없지만 저의 생각을 몇자 적어 보고자 합니다...


"삼국지" 초반에 보면 재미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삼국지의 주인공 유비가 아직  젊었을 때는 일입니다..

어느날 유비가 새로운 스승을 만나러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얼마를 가다보니 제법 넓은 개울 하나가 유비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주변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배도 사공도 없어  할 수 없이 신을 벗고 바지를 걷은 채 물을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물은 매우 차가웠고 또 꽤 깊었습니다. 그렇게  유비가 겨우 물을 건넜을 때 뒤쪽에서 어떤 노인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거기 귀 큰 놈아! 나를 건네 주어야지. 사공도 없는데 어떻게 건너란 말이냐."   

마치 유비가 배를 없애기라고 한 듯한 말투였습니다.

유비는 갈 길도 멀고, 노인의 말에 화가 나기도 했지만  기왕에 젖은 몸이니 좋은 일 한 번 하자는 생각에 노인 쪽으로 건너왔습니다.

노인을 업은  유비는 다시 물을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노인이지만 그를 업고 물을 건너기는 매우 힘들었습니다.  

겨우 강기슭에 도착한 유비가 이제 갈 길을 가려는데, 노인이 다시 화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짐을 저편 강기슭에 놓고 왔다는 것입니다. 마치 유비가 잘못해서 짐을 놓고 왔다는 식의 말투였습니다.

유비는 화가 났지만 "제가 강을 건너서 짐을 갖다 드리지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짐을 가지러 돌아서는 유비에게 "네가 어딜가서 찾는단 말이냐. 잔말 말고 나를 업어라."

유비는 잠시 생각한 후에, 묵묵히 노인을 업고 다시 물을 건넜습니다.

짐을 찾고 겨우 강을 다시 건너서 이편 언덕에 도착하자 노인이 웃으며 유비에게 물었습니다.

"처음 나를 업어 준 것은 그렇다 치고, 짐을 가지러 가자고 했을 때는 가버릴 수도 있었는데, 왜 다시 강을 건넜느냐?

무엇을 바라고 한 번 더 수고로움을 참았더냐?

그러자 유비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 때 제가 화를 내고 돌아가 버리면 어르신을 업고 강을 건넌 처음의 수고마저도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러나 잠시의 어려움을 참고 한 번만 더 강을 건너면, 제 노력은 두 배의 의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미 들인 수고마저도 의미 없이 만드는 것과, 한 번 참아서 두 배의 의미를 얻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노인은 껄껄 웃으며  유비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 벌써 그걸 알고 있다니 무서운 아이구나 "

노인은 유비를  보고 착한 아이라고 하지 않고 무서운 아이라고 했습니다.

무엇을 보고 무섭다고 했을까요... 

유비의 대답속에는 사실 굉장히 경제적이고 타산적인 음흉함이 숨어 있습니다.

찰라의 상황속에서 두 수 ,  세 수를 생각해 내는 것이죠..

아마 유비가 공자왈 맹자왈만 외웠다면 이런 판단을 내리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학창시절 시험점수 잘 맞추기 위해서 공부하는 경제공부와  성인이 된 이후 삶속에 필요한 경제공부는 사실 번지수가 다릅니다.

수 십년 동안  산더미 같은 책과 씨름한 유학파 출신 경제학 박사와  명동 사채 시장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노인이 맞짱을 뜨면  누가 이길까요...

경제학 박사가  경제 지식으로 노인을 무식하다 깔볼때 그 노인은 경제학 박사를 상대로 사기를 칠 수도 있습니다.


경제공부?

고3 수험생처럼 TV 안보고 퇴근후에  하루 4시간씩 공부하면 석 달이면 생활에 필요한 경제이론은 왠만한 건 마스트 할 수 있습니다. 가끔 경제공부를 하기 위해 무슨 책을 보고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냐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그럼 다음 한 가지를 물어 봅니다...

경제지표중에 무엇을 가장 유심히 보십니까?

이런 질문에  머뭇 머뭇거리면 기초가 부족하다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경제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0.1초도 고민할 필요 없이 최소한 환율과 금리라는 말은 곧바로 튀어 나와야 합니다.

스스로 경제적인 기초가 없다고 판단된다면  메가스터디 가서  고3 수험생이 공부하는 강좌 결제해서  수강 하면 됩니다.

그 돈이 아까우면 요즘 공유싸이트에  교육강좌가 널려 있으니  아무거나 다운받아서 풀코스로  두 세번 듣고 고등학교 교과서도 구해서 보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대충 기초가 닦이게  됩니다...

그후  경제신문을 매일 봅니다.. 스마트폰에 나오는 것 말고 종이로 된 경제신문을 퇴근시간에 매일 보는데

신문은 돌아가면서 봅니다.. 매일경제, 한국경제, 한계레 경제파트, 조선 경제파트...   이런식으로

특정 언론을 편독하지 말고 골고루 보면서  모르는 단어를 적어 뒀다면 퇴근후나 다음날  인터넷을 뒤져서 단어의 정의를 익히고

그래도 이해가 안가는 것은 포탈에 검색하면 지식IN에서 설명해 주기도 하고 언론에 보도된 과거 자료도 있고..

아무튼 요즘 공부하기는 너무도 좋은 세상입니다...

이렇게 경제신문을 몇달 정도 보면 무슨책을 사 봐야 하는지 내가 공부해야 할 장르가 생각 날 것입니다...

금리,채권, 환율, 주식, 미국경제, 중국 경제, 돈의 역사 등등.....

누가 추천해줘서 읽는 책 보다  스스로  무슨 책을 사서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직접 책을 골라서 읽는 것이 훨씬 효과 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왠만하면 책 제목을 추천해 주지 않습니다..  책을 고르는 것도 공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돈이 아까운 책을 숱하게 골라보는 것도 공부 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하다보면 어느날 경제신문이 재미 있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경제관련 사회 현상이 드디어 삶의 레이다망에 포착되기 시작하고  내 삶의 관심분야로 편입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경제 신문을 재미있게 읽을 정도가 된 것은  진짜 경제공부를 하기 위한 알파벳을 배운것에 불과합니다.

사실 제가 강조하고 싶고 추천하고 싶은 경제공부방법은  지금까지 말한 것이 아닙니다..

위에 말한 것은 경제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  경제공부를 하기 위한 알파벳을 익힌 것에 불과 합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경제공부법은  다방면의 독서와  걷기와 사색 입니다..

장르를 가리지 말고 많은 책을 읽은 것이 진짜 경제 공부입니다.

워랜버핏이 하루 일과중 3분의 1을 독서로 보낸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그 사람 책 읽은 것이 취미인가보다 " 하고 쉽게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시골의사 박경철씨는 40대 초반에 이미 수만권의 책을 읽은 독서광입니다.

다방면의 책을 보면 세상이 점점 작아져 보입니다.  세상이 점점 작아져 보여야 경제현상이 눈에 잘 들어 옵니다.

숨어 있는 이면의 세계가 보이고,  굴절되어 있고 비뚤어진 현상도 제대로 볼 수 있는 눈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수만권의 책을 보고 다방면의 책을 많이 봤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저 역시 늘 시간에 쫓기며  TV를 보지 않고 지하철에서 흔들거리며 책을 봐도 일주일에 한 두권 읽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다방면의 독서가 왜 중요한지 이제 겨우 눈을 떴기에 이토록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이 걸어야 합니다.

걷는 것이  좋은 운동이고 몸에도 좋지만  지식을 숙성시키고 발효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퇴근시간에 매일  30분 정도 청계천을 걷습니다..  하루중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그리고 주말이면  배낭하나 매고  걷기 좋은 곳을 골라 15~20킬로씩 걷습니다.

그렇게  3~4시간 걷고 나면 적당히 땀도 나고, 이런 저런 생각도 많이 나고 , 엉켜있던 문제들이 많이 풀리기도 하고 생각이 정리 되기도 하고  내가 무엇을 모르고 있고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도 생각나고,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도 생각납니다...

이 모든 것이 경제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참 뜬금없는 결론인듯 하지만  지금 저의 수준에서 생각하는 최고의 답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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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와 부동산과 세계경제 상황 100316

 


제가 아고라 부동산을 본지가 1년 정도 됩니다. 저,는 57세의 은,퇴한 사,람입니다. 중산층은 안되고 중하층정도는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수원에 있는 한일타운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평수는 중대형이고 자가 입니다. 10년차 이고 호가는 5억정도로 알고 있습니다만 실거래가는 글쎄요?


또한 저는 집값이 오르던 내리던 별로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그냥 이 집에서 쭉 살아도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지금 우리의 상황이 중산층과 서민들의 앞날이 불투명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제 생각을 올려봅니다. 제 글이 많은 중산층과 서민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몇 년 전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로 세계경제 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여파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이 금융위기로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후 미국의 경기 호황으로 세계경제는 성장해왔습니다. 미국의 소비로 인해 전 세계의 나라들이 미국에 수출을 해서 각국이 성장을 했고 먹고살았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소비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는 금융위기가 닥친 것입니다.



미국은 지난 10여년 동안 부동산과 주식 등 금융 자산의 상승으로 신용에 의한 소비로 유지되어 온 나라입니다. 즉 빚으로 소비를 해온 것입니다. 하지만 금융버블은  절대로 실제가치가 아닙니다. 이런 금융위기로 인한 소비의 감소는 바로 실물경제의 위기를 몰고왔습니다. 더 이상 빚을 내서 소비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나라가 미국에 수출을 함으로써 경제를 성장시켜왔는데 이제 미국이 과거처럼 소비를 하지 못하게 되자 대부분의 국가는 수출 감소로 그에 따른 일자리가 없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90% 입니다. 그 만큼 수출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좌지우지 한다는 이야기이죠. 그래서 경제위기 문제를 국내에서보다 외국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소비는 신용에 의한 빚으로 인한 소비였습니다. 이제 그 소비를 더  이상 할 수 없는 상황에 온 것입니다.


빚을  내서 한 소비는 투자상품(부동산, 주식 등)의 상승에 의해서만 유지가 가능합니다. 즉 부동산, 주식 등이 계속 오를 때에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무한정 오르기만 하는 일이 벌어질까요?  있습니다.  그것은 반드시 실물경제가 뒷받침 하여야 가능하게 됩니다.


실물경제가 좋아야만 꾸준히 금융경제(부동산, 주식 등)에 자금이 유입됩니다. 금융경제에 유입되는 자금이 적거나 없거나 하면 금융경제는 거래 비용(수수료, 세금 등)으로 총량이 줄어드는 것이 세상에 이치입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여러분들 친구들하고 고스톱을 친다고 합시다. 한사람이 10만원 정도로 3~4명이 치면 총 판돈이 30~40만원 되겠지요. 그리고 하룻밤을 치면 고리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다음 날이면 고리(주식, 부동산 거래비용)로 총량이 5~6만원 정도 줄어들게 됩니다. 다음날에 또 총량이


30~40만원이 되려면 누군가가 집에서 그 만한 돈을 가져와야 총량이 유지가 됩니다. 그 돈이 다시 유입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실물경제 입니다. 일자리가 있거나 장사가 되어야 월급을 타서 일부를 다시 그 놀이에 넣어야 놀이가 유지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일자리가 없어 돈이 없으면 일부가 참석을 못하게 되고 놀이의 판돈(주식, 부동산)은 그 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지 않으면 결국 총량은 줄어들게 되고(주식투자량) 그 다음은 폭탄돌리기가 시작 됩니다. 그 폭탄을 남에게 넘기지 못하고 결국 자신한테서 터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실물경제란 다른 말할 것없이 일자리입니다. 경제성장률이 아무리 높다고 하더라도 일자리가 없으면 부의 분배가 이루어지질 않습니다. 즉 실업률이 높아지면 구매력을 상실한 인구가 그 만큼 많아진다는 이야기입니다.



현대의 자본주의는 지나친 탐욕으로 인해서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생산 비용을 줄이고 비정규직을 많이 만들어 임금을 줄이고 줄였습니다. 자본은 당장 이익을 눈앞에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만  근로자들이 소비자라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한 것입니다. 즉 자기 상품의 소비자가 바로 자기 회사의 근로자라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구매력을 박탈당한 근로자가 소비를 하지 못해 이런 공황이 벌어진 것이 현 미국의 일입니다.


왜 미국의 GM자동차가 팔리질 않아 구제금융을 받았겠습니까? 근로자들의 임금으론 비싼 차를 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하고 품질도 괜찮은 한국 자동차가 틈새 시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구매력과 눈높이가 맞아 그렇게 된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의 서브(비우량)프라임 모기지론은 신용이 안좋은 사람들에게 대출해준 금융상품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은행에서 대출해 주고 그 증권을 보험사에 팔았기 때문입니다. 보험사는 그 증권을 여러개로 쪼개어  파생상품(펀드)을 만들어 그것을 또 팔았습니다. 그 모든 것(부동산, 주식)이 상승할 때에는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을 뿐입니다. 대출 받아 집사고 대출 만기가 돌아오면 값이 오른 집을 팔아 그 돈을 갚고 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거품에 의해서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 거품을 미래의 수익으로 믿고 소비를 한것입니다.



하지만 실상이 아닌 거품이 마냥 커지기만 할가요? 예를 들어 풍선(실물경제)의 총량이 100리터 인데 거품이 끼어 200리터가 됐습니다. 거품이 더 커져 300~400리터가 될까요?  거품이 터지지 않으려면 다시 100리터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것이 물리학의 기본적인 상식입니다. 이 상식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500~1000리터까지 간다고 믿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꿈일 뿐입니다.미국 경제는 다시 100리터로 원위치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이것이 세상의 법칙일 것입니다. 여기서 거품을 더 키우면 결국 터지게 됩니다. 터지면 경착륙이고 안 터지고 서서히 빠지면 연착륙이 되는 것이지만 경착륙이든 연착륙이든 착륙해야 합니다. 착륙한다는 것은 오랜 기간 동안 끼었던 거품이 없어진다는 이야기이고 오랫 동안 거품에 취해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고통스러운 세월이 될 것입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이 그래서 문제가 되어 이런 공황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집값이 더 이상 오를 여력이 없고 오르지 않자 금융비용에 힘들어하던 미국의 중산층 이하 서민들이 더 이상 빚을 갚지못해 일어난 일입니다.



미국의 금융이 붕괴하자 세계각국에 투자되어있던 미국의 자본들이 본국으로 돌아가기 시작해서 지난 금융위기 때 우리나라 주가가 1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던 것입니다.


다시 금융위기가 주춤하고 회복되는 것 같지만 미국의 금융 부실은 엄청납니다. 아직 다 드러내지는 않고 천천히 수습을 해 볼려고 하는 것일 겁니다. 본능적인 행동이겠지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은 돈을 빌린 후 2년 동안 이자만 갚다가 2년 뒤에 원금까지 갚아야하는 상품입니다. 그런데 돈을 빌린 후 집값이 오르면 팔아 빚을 갚을 수 있어 문제가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였을 뿐입니다. 반대로 집값이 정체되거나 폭락하면 집값 보다 빚이 더 많아져 결국 문제가 터지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집과 주식을 팔아도 빚을 갚을 수 없이 때문입니다.



지금 서브프라임 때문에 충격이 큰데 앞으로 ALT-A 라는 상품이 문제가 될 것같습니다. 알트 에이는 신용이 괜찮은 사람들에게 판 상품입니다. ALT-A 는 5년 동안 이자만 갚다가 5년뒤 이자와 원금을 같이 갚는 그런 상품입니다. 서브프라임 사태가 터진지 2년 정도 되었습니다. 이제 미국은 알트 에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마 2011년 부터는 문제가 되겠지요. ALT-A의 규모는 서브프라임의약 2~3배 이상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ALT-A의 문제를 미국 정부가 어떻게 해결할 지 저도 궁금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자본주의의 거의 끝자락에 와 있는듯한 세계경제가 어떻게 될까요?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빠른 시일내에 지금의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후하게 생각해도 지금과 같은 현상유지 정도로 생각됩니다.



좋게 말씀 드려서 투자하신다는 분들  잘 아실 겁니다. 단군 이래 금리가 최저 입니다. 그분들은 왜 레버리지(빚)를 최대한 이용하여 투자하지 않는지요?  집도 여러채 가지신 분들이 왜 지금 파시려 합니까? 더 있다가 나중에 많이 오르면 그때 파시면 엄청난 부를 누릴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건축 회사들 지금 왜 세일하고 자동차를 끼워주시고 발코니 확장까지 무료로 해주시면서까지 집을 파시려는지 아십니까? 더 있다가 나중에 세월이 좋아 집값이 오를 때 그때 많이 남기시고 파시면 더 좋을텐데요.



경제는 백번 말해도 실물입니다. 실물경제가 좋아지려면 일자리입니다.  일자리는 결국 경제(자본)를 골고루 분배하게 되는 것입니다.일자리가 많아져야만 많은 사람들이 적당히 소득을 얻고 소비를 하고  그 소비로 인해서 많은 부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다시 일자리를 얻게되고 복지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제조업이든 서비스업이든 일자리가 많아져야 골고루 잘 사는 사회가 되는 것이겠죠. 금융 경제도 결국 실물 경제가 뒷 받침되지 않으면 총량의 값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본(기득권)은 당장 이익이 되고  당장 큰 돈이 된다고 해서 비용을 줄이느라 비정규직을 많이 만들어 해고도 쉽게 하고 또 임금도 동결하거나 깎았습니다. 그것이 자본의 속성입니다. 이윤을 많이 남기기위해 자동화에 온 힘을 기울이고 고용은 줄일려고 하는 것이 본능입니다. 그래서 자본가들은 돈을 많이 벌었지만 생산과 소비의 고리가 끊어져 이런 공황이 오고 만 것입니다. 결국 자본도 엄청난 손해를 본 것입니다.




몇 년 전 미국 대통령이 부자 감세를 했습니다.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 등 부자들이 반대를 했습니다. 미국엔 그래도 이성이 있는 부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한 번 묻겠습니다. 나라 살림을 하는 데 부자가 세금을 덜 내면 나머지는 누가 부담을 할까요? (저는 아직도 이해를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있다가 미국은 공황을 맞은 것입니다.



앞으로 미국의 경제 개혁은 잘 될지 의문입니다. 다만 1929년에 미국에 대공황이 닥쳤을 때 루스벨트 대통령이 경제를 살린 이유는 두 가지라고 합니다. 하나는 2차 세계대전으로 수요가 많아져 많은 일자리를 만들수 있었고 또 하나의 내부적인 진짜 이유는 부자한테 세금을 무지막지하게 거둔 것입니다. (최고 90%까지 부자한테 세금을 부과했습니다.) 엄청난 저항이 있었지만 결국 미국은 다시 부국으로 우뚝서게 된 것입니다. 그 이유로 부자들의 기부행위가 많아진 것입니다. 어차피 세금으로내느니 자기 이름으로 기부를 하자 한 것입니다.(노벨경제학상의 폴 크루그먼)


지금은 그것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후로 자본(기득권)들이 해외에 세금없이 자본을 이동시킬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해법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상당히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미국내의 문제는 약 4,700만 명의 국민이 웬만한 국가에서 다 시행하고 있는 국민의료보험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지금의 미국 정부의 첫과제는 전국민의료보험인데 그리 쉽게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자본(기득권)의 저항이  큰 것입니다. 기득권은 공보험을 반대하고 비싼 사보험을 유지하려고 저항하고 있습니다. 사보험의 평균 부담액이 우리돈으로 월 100만원 정도가 되기 때문에 많은 서민들이 힘에 겨워 의료보험을 들지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의 치부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중산층 이하 서민 여러분들은 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판단을 잘 하셔야 합니다. 여태까지 그래왔으니까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는 불명확한 믿음은 중산층 이하 서민들이 스스로 어쩌면 다시 헤어나지 못하는 수렁에 빠지게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온갖 언론들은 부추깁니다. 왜냐하면 언론은 광고를 팔아 부를 챙기는 태생적인 한계를 지닌 그런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광고는 자본(기득권)이 할까요? 아니면 일반 중산층이하 서민들이 할까요? 그래서 언론은 광고주한테 유리하게 기사를 쓰는 것입니다.



인구가 줄고 있는 소식 알고 계실 겁니다. 총 인구는 아마 2018년 쯤 부터 줄지만 실제 인구는 현재부터 줄기 시작한 것입니다. 여러분 노인은 소득을 창출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총인구 수에는  기록됩니다. 세계 최고의 속도로 초고령화하고 있는 우리나라입니다. 또한 실업률은 생산 즉 소득을 창출하지 못하는 인구로 경제인구는 엄청나게 줄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은퇴가 빨라졌습니다. 저도 그 중에 한사람입니다. 은퇴자도 생산하지 못합니다. 중산층이 붕괴하는 관계로 인해 집값은 구매력이 없는 관계로 살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 많아지므로 그림에 떡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런 논리를 무시하고 예를 들어 경제 상황에 맞지 않는 3000cc 자동차만 만들어 판다면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경제 상황에 맞게 소형차와 경차도 만들어서 팔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가 수익을 내는 것 아닙니까?



우리나라의 가계빚이 700조 라는 뉴스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많은 액수의 돈이 주택을 사느라 빚을 진 것입니다. 그러나 소득은 그 빚을 갚을 만큼 늘어나질 않고 있습니다. 소득이 안늘어나고 이자 부담이 커지게 되면 못 버티고 집을 내놔야할 것입니다. 급한 사람은 점점 늘어날 것이고 그 분들은 빚을 갚기위해 집을 헐값에 내놓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물량의 폭주로 병목현상이 일어나 모두가 힘든 상황이 오게 될 것입니다. 중산층 이하 서민여러분 여러분들은 억대 이상의 빚을 지고 집을 사면 매달 집값 상환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20년을 갚으면 그것이 월세산다는 생각이 안 드십니까? 임대산다는 생각이 안 나십니까? 20년 후면 집은 낡아버리고 그 때에도 그만한 가치가 있으시다고 생각하십니까?



글로벌위기시대에 우리나라만 괜찮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일본의 부동산 상황도 잘 아시겠지요 1985년 미국이 막대한 무역, 재정적자를 이기지 못하자 미국 정부가 일본에 대해 플라자합의로 1년 동안 1달러의 240엔 하던 환율을 120엔으로  평가 절상하신 것 잘아실줄 압니다. 그 결과 일본의 돈가치가 올라가 예를 들면 미국 시장에서 일본차가 1000만원이고 한국차가 300만원 이었던 것이 환율절상으로  일본차는 갑자기 2000만원이 된 것입니다. (그러자 일본차는 값이 비싸 안팔리게 되고 한국차는 가격에 비해 품질도 괜찮아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네마리 용들은 공산품에서 일본보다 가격 경쟁력이 생겨 갑자기 성장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1988년 올림픽즈음의 호시절이 생각나실 겁니다.)



일본의 환율상승의 압력은 미국의 안타까운 처절한 몸부림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먼저 일본이 타격을 받았고 미국은 몰락의 시간을 조금 번 것에 불과 합니다.  일본은 수출기업들을 위해 금리를 거의 제로로 내렸습니다. 그 결과 일본의 자금은 실물로 흘러가지 못하고 부동산과 주식으로 몰려 엄청난 부의 집중(거품)으로 사회문제가 되었고 주가는 38000 부동산은 미국전체를 몇 번이나 살 수 있는 그러한 거품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결국 금리는 오르고(잃어버린 10년 이라고 하는데 저는 일본을 잃어비린 30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일본의 주가는 10000 까지 떨어졌고 지금까지 그 수준입니다. 일본의 부동산은 4년 만에 1/4로 거품이 완전히 꺼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제로금리인데 일본의 국민들은 부동산과 주식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지금 미국은 중국의 위안화를 절상시키려 합니다. 잘 될지 모르지만 절상를 하면 중국 경제는 상당한 위축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반사이익은 글쎄 일 것 같습니다. 중국이 타격을 받게 되면 한국이 외국에서 중국상품보다 경쟁력이 있겠지만 대신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한국은 중국이 불황이 되면 중국 수출이 아무래도 타격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여튼 금융 자본(부동산, 주식 등)은 실물 경제가 뒷 받침 되지 않으면 절대로 현상유지가  어려워 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금융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한 또한 미국의 경제가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예전만큼의 경제 상황은 다시 오지 않을 듯합니다. 왜냐하면 지난 10여년 동안의 미국의 광적인 소비는 빚(신용)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이고 이제 정상적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그러한 미친듯한 소비는 다시 일어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국민들은 지난 40여년 동안 세계 경제의 호황기에 우리경제가 진입을해서 자고나면 자산이 느는 그런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그냥 특별한 재주가 없더라도 근면 성실하기만 하면 거의 모두가 성장의 혜택을 받고 조금씩이나마 자산의 증가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40여년을 자고나면 달이 커지는 무조건 커지는 것만 느끼고 살아왔던 경험밖에 하지를 못한 것입니다.그래서 불패신화가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긴 세월 동안 보름달이 되듯이 보름달이 되면 다시 그믐달로 되는 그런 시기에 우리는 있는 것 같습니다. 1973년의 중동 전쟁으로 인한 석유파동 때 미국은 석유값을 400% 올렸습니다.(미국과 영국의 석유회사는 전 세계의 석유의 80%를 지배함) 그 충격으로 세계경제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만 그때 우리 경제의 규모는 미미하기 짝이 없고 잘 살지 못할 때라 거의 모든 일반 국민들은 피부적으로 잘느끼지 못하고 지나간 것 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의 경제는 엄청난 규모로 커져 이런 세계 경제위기에 직간접으로 커다란 충격을 받는 것입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자본의 거품이 너무커져 이런 상황까지 온 것 같습니다.


또한 자본주의의 끝자락을 보는 것 같습니다. 실물경제는 일자리를 만듭니다.일자리는 모두가 조금씩 이기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금융경제(부동산, 주식 등)는 내가 돈을 벌면 누군가가 반드시 잃고마는 그런 게임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그런 위험한 게임인 것입니다. 공산주의는 거품을 만들지 못해서 사라졌고 자본주의는 거품이 너무커져 위기를 맞는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의 실물이 위축될 때 즉 일자리가 없어질 때 자본(금융, 부동산, 주식 등)시장도 현상유지를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연료가 없는 자동차는 나아가지 못합니다.실물경제가 좋아야 연료를 계속 넣을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우리보다 선진국인 일본이 1994년에, 그리고 미국을 비롯한 거의 모든 나라들이 현재의 자산가치(부동산, 주식 등)하락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라고 예외가 될까요? 그리고 이번 위기의해결은 1929년 루스벨트 대통령이 했던 강력한 세금 정책인줄 생각됩니다. 지금 위기는 자본(기득권)이 양보를 하지 않으면 아마도 해결이 안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정치권과 기득권들은 자본을 빼놓고서 다른 방법을 생각 해볼려니 해결이 어렵게 되는 것일 것입니다.


해결이 안되면 절대로 금융(부동산, 주식 등) 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네티즌 여러분들 각자 현명한 판단으로 잘 생각하시고 소중한 재산  지키시어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211808


시장이 보내오는 신호 090830

 최근 시장에서는, 저 밑바닥의 근본적인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첫째는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입니다.


아래 차트는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을 코스피 지수와 대비시킨 것입니다.


 


 


 


 


 


그 동안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지수는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여왔습니다. 이렇게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번 설명드렸습니다.


 


위 비교차트를 보시면 최근에 코스피 지수의 상승에 비해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5월 초 환율이 1230원대였습니다. 현 시점의 환율은 1,245.50원으로 더 높습니다. 5월 초 대비 현재의 주가 수준과 대비해보면 뭔가 변화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한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과 매월 막대한 무역흑자가 나고 있음을 근거로 듭니다.


 


실제로 그동안 매월 막대한 무역흑자가 났습니다. 그리고 차트에서 보시듯 주가가 저리도 올랐습니다. 주가가 오르는 동안 외국인들은 줄기차게 매수했고...


 


그렇다면 환율은 지금보다도 훨씬 더 떨어졌어야 합니다. 시장의 주변상황으로 보면 1,100원대를 이미 지나서 1,000원대를 기록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시장에서 형성된 실제 환율은 그렇지 않습니다. 5월초 대비 현재의 환율이 더 높습니다.


 


외환시장은 금융 시장 중에서도 가장 빨리 변화가 나타나는 시장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표면에서 나타나는 잔파도의 흐름은 여전한 와중에도 저 밑바닥의 근본적인 흐름은 이미 바꿔어 가고있음을 보여주는 시장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미국 S&P 500 지수와 미 국채 10년물의 가격을 대비시킨 비교차트입니다.


 


 


 


 


 


주가 지수와 국채의 가격 역시 반대로 움직입니다. 향후 경기 상황이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본다면(주가 상승),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게 되고(요새 출구전략이 논의되는 것처럼) 그 결과 국채의 가격은 떨어지게 됩니다.


이게 자연스런 시장의 흐름입니다.


 


그런데 최근 시장은 정상적인 흐름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가가 오르는데 국채가격도 같이 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해석이 제기될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 것 한 가지는 이와 같은 흐름이 지속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정말 큰 돈들은 주식시장이 아니라 채권시장에서 움직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역시 시장의 근본적인 흐름이 바뀌고 있음을 반영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주식시장은 내렸다 오르기를 반복하면서 ‘눈먼 돈’을 좀 더 끌어들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주식시장이 다시 올라가는 시점에서 환율이 떨어지고, 국채가격이 떨어지는 움직임으로 복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나타나고 있는 시장 흐름만으로도 이미 저 밑바닥의 흐름은 바뀌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현재의 주식시장 상승이 지속가능한 흐름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시장의 움직임과 관련하여 차트와 그래프를 하나 더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아래는 주간 코스피 지수와 연기금의 주간 매매동향(단위: 억원)을 대비시킨 그래프입니다.


 


 


 


 


 


연기금이 전저점인 지난 3월 3일 이후 줄기차게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시점은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주가지수의 상승을 끌어내게 되는 분수령입니다.


 


 


저는 지난 1월초에 썼던 아래 글,


 


누가 거짓된 흐름을 만드는가 – 주식과 환율에 관한 조언(추가)


 


에서 정부당국에 다음과 같은 제언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정부당국에 드리는 제언>


 


종합지수가 지속적으로 1200 이상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판단하시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국민연금의 주식매도로 대응해주십시오.


지난 10월에 주식시장의 과도한 하락을 막고자 국민연금이 개입하여 매수한 분량이 상당합니다. 이 매수분을 매도해 주십시오. 이 매수분은 상당한 수익이 난 상태입니다. 지금 매도하면 국민연금도 살고, 우리 주식시장의 비정상적인 상승과 그 뒤에 나타날 과도한 급락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당국의 의도가, 외세가 의도하는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 비정상적이고 거짓된 흐름을 막아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식시장에서 나타나는 거래 동향 중 주가를 조작하기 위한 불공정 거래행위로 의심되는 사례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사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3월 3일 이후 연기금의 주식 매도 누적액은 7조 7917억원에 이릅니다.


주식시장의 비정상적인 상승을 막지는 못했지만, 이로써 국민연금이 살 수 있게 되었고, 확보해 둔 실탄으로 나중에 우리 주식시장에서 과도한 하락이 나타날 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지분을 매수함으로써 국부의 유출을 막는 데에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위 차트가 보여주듯이 종합지수가 저토록 줄기차게 상승하는데, 국민연금 실무급 만의 판단으로 저렇게 지속적으로 매도로 일관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정부당국이 제 말을 듣고 매도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


제가 보기에 정부당국은 현재의 주식시장 상승세가 지속될 수 없는 것임을 알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저의 생각에 동의하시든 안하시든, 한 나라의 주식시장에서 그 나라의 연기금이 저토록 지속적으로 매도로 일관한다는 점은 향후 주식시장 동향을 판단함에 있어서 결코 가볍게 보아넘길 사안이 아니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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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가 "금"값이 된 이유는? 090202

 





GOLD(금) 가격이 2008년 초에 온스당 1천달러를 돌파한 이후 여러번 시도끝에 드디어 단기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시장에서 종가기준으로 온스당 928달러를 기록했는데 위 그림에서 보듯이 단기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며 추가적인 상승 여지를 남겨두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합니다. 금은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디플레이션인데 너무 비정상적인 흐름을 보인다는 말도 있고, 금과 달러는 대체제의 성격으로 달러가 약세일 경우 금이 강세의 모습이 보여한다고 좀 이상하다는 말씀도 합니다. 또한 금이란 귀금속도 경기침체에서는 수요가 감소될 수 밖에 없어 얼마 후 원유를 비롯한 다른 상품가격들 처럼 폭락을 겪게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은 2월 13일(기존 2월 4일에서 연기되었습니다. 죄송)에 출간 예정인 책에 다 나와있으니 오늘은 개략적인 몇 가지 부분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GOLD가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GOLD는 디플레이션 헤지로 생각되기에 오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향후에도 더 오를까요? 네. 정부의 잘못된 경제 부흥책이 지속되어 디플레이션이 길어질 수록 금의 가치는 올라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알려져 있는 골드가 디플레이션의 헷지라니 조금 아리송 할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지금 오르는 골드는 귀금속의 가치로 오르는 것이 아니라 수천년동안 이어져온 화폐 기능으로서의 골드이기에 오르는 것이라면 이해가 될런지요?

 

디플레이션이란 신용(통화량)의 축소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디플레이션 시기에는 빚으로 투자한 모든 자산의 가격이 하락합니다. 그이유는 Deleverage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돈을 빌려 주로 투자한 자산은 주식, 부동산, 펀드와 심지어 골드도 포함이 되었습니다. 이런 부채를 갚기 위해 자산을 팔아야 하는 deleverage가 시작되면, 신용확대가 중단되면서 빚을 갚기 위한 돈을 구하기 위해 디플레이션 초기에는 금리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속에서 debt deflation이 발생이 되므로 시중에 돈을 구하기 힘들게 됩니다. 당연히 금리는 계속 올라가지만 중앙은행과 정부는 이에 놀라 통화를 방출하기 시작하여, 금리를 낮추어 deleverage를 막아보려 하고, 신용을 창출하여 인플레이션을 일으켜 보고자 노력합니다. 그러나 시장은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이미 깨진 버블에서 얻은 교훈으로 아무도 돈을 빌리려 하지 않으며, 은행도 돈을 빌려주려 하지 않습니다. 단, 빌리려는 기업이나 개인은 불량 채무자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제가격을 찾아가는 자산에서 돈을 빼고, 그동안 빌려주었던 곳에서 돈을 회수하며 향후 벌어질 어려움에 대비하여 현금의 비중을 높입니다. 그러나 현금을 전액 현찰로 들고 있기에는 보관의 위험이 존재하다보니 보다 안전한 자산을 찾게 됩니다. 그게 국채, 달러, 엔화, 골드가 대상이 됩니다. 여기에서 국채라는 것은 정부가 갚기로 한 채무입니다. 이러다보니 돈을 혹시라도 잃어버릴까 두려운 투자자는 보다 안전한 나라의 국채와 화폐를 찾아서 이동합니다. 최근 전세계 경기침체기에 미국 국채가 0%의 금리에도 팔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고, 달러화와 엔화가 동반 강세를 보이는 것도 여기에서 이유를 찾아야합니다.

 

그렇다면 골드는 무엇입니까? 초기에 미국 국채와 달러 엔화가 디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각광받는다 하더라도 미국과 일본 정부의 급격한 통화발행과 지속되는 국채 발행은 지속될 수 있는 경기침체기에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각국 정부아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일으킬 수 있도록 경쟁하듯이 국채를 발행하고 잘못된 땅파기를 진행할 경우 미국 국채와 달러 엔화가 지금처럼 안전하게 가치를 가지고 있을지 의문시 됩니다. 그렇다면 수천년동안 가치의 변동이 없이 안전하게 나의 자산을 지켜줄 수 있는 게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골드입니다. 귀금속 금이 아닌 오로지 화폐로써의 금의 가치는 디플레이션이 지속될 때 계속 높아질 것입니다.

 

2008년초에 금값도 디플레이션의 시작과 함께 온스당 680달러까지 빠진 적이 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의 헤지로써 잘못알고 투자한 투자자들과 금조차도 빌린 돈으로 투자했던 세력들이 deleverage를 통해 금을 매각했기에 하락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개월 동안 금에 대한 deleverage는 마무리가 되었을 것이고, 미국 달러를 가지고 외환 보유고로 자랑했던 많은 나라들의 중앙은행들이 달러가치 하락에 대비하여 금을 보유하고 있을 수밖에 없기에 금의 가치는 계속 될 것이라고 봅니다. 만약 중앙은행이 달러나 엔화 또는 미국 국채대신 안전자산을 위해 석유를 사서 가지고 있고 싶다면 보관상의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고, 그로인해 물가가 올라가니 오로지 그런 부담이 제로인 금의 가치를 다시 금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말부터 골드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운전중에 라디오를 통해서 나오는 말이나 신문에서 나오는 기사들중 골드의 가치에 대해 잘못된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내용이 위 3가지 입니다. 달러화와 대체제라는 말과, 경기침체로 귀금속의 수요가 줄것이라는 의견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디플레이션 시대에 달러화를 무제한 방출하는데에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가장 많은 부채가 달러화로 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debt deflation 때문입니다. 이렇기에 미국의 금융기관이 위험하다는 내용이 나오면 나올수록 달러화 가치는 올라갑니다. 물론 골드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런 상황에서 구제금융 금액이 커지면 커질수록 달러화와 미국 국채에 대한 장기적인 불안감이 높아집니다. 그러니 골드와 달러가 대체제라는 논의는 이런 시기에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세계 각국의 재정지출과 인쇄기를 돌려 화폐를 찍어낼 위험에 따라 때로는 같이 올라갈 수도 있으며 같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골드 가격이 올라간다는 것은 사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의 가치가 아직 빠지고 있고, 심지어 우리의 임금까지도 하락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면 맞습니다. 그러니 너무 좋아할 필요까지는 없는 것이지요.


 


그러나 급격한 통화 발행으로 신용이 확대되기 시작하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발생한다면 골드에 대한 투자는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는 적어도 수년간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장에서 충분히 빚이 사라지면서 화폐 유통속도의 개선이 없이는 어려울 것입니다. ) 골드는 그냥 금 입니다. 즉, 이자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골드의 가격은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플레이션은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다른 주식과 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금이 가지고 있는 화폐로써의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그 때는 당연히 주식과 부동산에 돈을 투자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골드는 디플레이션의 시기에 계속 헤지로써 각광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골드를 산다면 오로지 투자가 아니라 이런 디플레이션 시기에 나의 자산을 지켜가는 헤지로서만 접근하셨으면 합니다. 내가 가진 현금 보유액의 10%를 초과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고 직접 구매를 고려하시더라도 한국에서의 금 보유는 원달러가치에도 연동되어 무척 위험함을 알았으면 합니다. 또한 금은 실물로 투자하는 것보다 은행의 골드투자 상품으로 페이퍼로 보유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페이퍼로 보유하고 있다고 수익을 실현해도 실물투자이므로 이자소득세가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물론 은행이 어려워질경우 페이퍼는 실물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물로 인출할 경우 부가세 10%와 금에 대한 관세 4.5%를 추가적으로 부담해야 하므로 보관상의 문제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실익이 별로 없습니다.


 


좀 더 제 조언이 필요하신 분은 제 메일(honbee@nate.com)으로 메일주시면 친절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정도면 최근 골드가 금값이 되어버린 이유에 대해서 설명이 될런지요?


더욱 자세한 것은 2월 13일... 나선님과 제가 쓴 책이 나올 때 까지 조금만 참아주세요.


일요일 밤입니다. 모두들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상승미소드림


블로그는 http://blog.daum.net/riskmg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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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그것이 알고 싶다 (1): 3년이 1년으로 줄어든 까닭은? 090202

 경제, 그것이 알고 싶다 (1): 3년이 1년으로 줄어든 까닭은?




                                  김 태 동 (성균관대)




토요일 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았습니다. 참극을 당한 분들에게는 매우 미흡한 부분이 있었겠지만, 그런대로 일부나마 도시재개발의 피해자들에 대하여 취재한 노력이 보이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 전날 같은 TV의 대통령 원탁대화는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 방송이 있는지 사전에 알지도 못했고, 알았어도 보지 않았을 것입니다.




원탁대화를 보도한 신문보도는 보았습니다. 그리고, 신문이 보도하는 내용의 일부가 저를 또 아고라로 이끌었습니다. 이렇게 아고라로 저를 이끄는 데에는 항상 정부와 대통령이 도와주십니다.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제가 알고 싶고, 많은 아고라인들도 알고 싶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여러분의 궁금증을 조금이라도 풀어드리려 합니다.




“한국이 내년에 가면 가장 먼저 회복한다고 외국도 우리도 보고 있다”고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다는데, 외국의 어디서, 또 국내의 누가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무슨 근거로 한국이 내년에 경제위기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극복하는 나라가 된다고 하셨는지,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작년초 국보 1호 숭례문이 불타 잿더미로 되더니, 한국은 결국 제2 외환위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금년초 일본의 제국주의 군대가 주둔하던 서울 용산에 70대 어르신을 비롯한 중산층과 경찰등 6명이 죽는 참극이 일어나서 사회와 경제문제가 더 가중되고 있는데, 어떻게 2010년에는 세계 제1이 된다는 것인지 불길한 예감이 스쳤습니다. 용산에 사령부를 둔 일본군인들에 쫓겨나 만주벌판에서, 또 이역만리 여러곳에서 수십년 광복운동을 해야 했던 우리의 선조들이 용산의 참극과 그 뒤의 편파 수사에 대하여 어떤 판단을 하실까? 그렇게 하는 정부가 우리 조국의 경제를 얼마나 2009년에 더 망쳐 놓을까 걱정됩니다.




어느 나라가 한국처럼 30년에 한 번씩 대도시의 주택과 건물을 지었다 부쉈다 하면, 150년에 한번씩 그렇게 하는 나라에 비하여 건설업의 GDP성장기여도가 다섯배 높아질 것입니다. 건설업체 사업물량도 다섯배 많아지구요. 그러나 그런 성장은 녹색성장이 아니라 회색성장이고, 죽음의 성장이고, 따라서 지속가능한 성장이 아닙니다.




설이 지나고 며칠밖에 안 지났습니다. 새해가 문제이지 2010년은  아직 너무 많는 날이 남아 있습니다. 금년에 어떻게 되느냐, 그것도 지금, 이달에 어떻게 되느냐를 기업인이든 봉급생활자든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금년에는 어떠냐? 그것이 알고싶다”고 그들은 기대하면서 원탁대화’를 보다가 상당수가 채널을 바꾸었을지 모릅니다.




내년에 경제회복 속도로 1등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리지요. 금년에 꼴등하면 내년에 성장회복속도 1등을 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집니다. 내년 1등을 강조하는 것은 금년 낙제를 의미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사실 한국경제는 작년 4.4.분기부터 최하위권의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3.4분기에 비하여 GDP(국내총생산)가 5.6% 감소하였습니다. 이를 네배 하면 연률로 22% 이상 경제가 축소된 것입니다. 제1차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4분기 이래 최악의 상황입니다. 작년 4.4.분기에 우리보다 더 빠르게 곤두박칠 친 나라를 저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인터넷으로 오래 검색하면 몇나라 나올지 모릅니다.) 중국은 물론 플러스 성장이고, 미국 -3.8%(연률임, 한국 -22%와 비교), 독일 -2%, 영국 -1.5%(연률 -6%), 싱가포르 -3.7%(연률 -13% 이상)등은 마이너스 성장을 발표했는데, 한국이 특히 심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1월22일 GDP 속보치를 발표하자마자 어느 관료(청와대인지, 과천인지 모름)는 “잘하면 금년 1.4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을 할 수도 있다는 말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죠.” 작년 4.4.분기 결과가 워낙 나빴던 만큼, 관료의 그런 코멘트도 할만한 이야기입니다. 다만 다수는 금년 1.4분기가 작년 4.4분기보다도 더 나쁠 것이라는 예측을 갖고 있지만요.  




학교성적이 200명중 20등쯤 하다가 180등으로 내려갔다고 합시다. 그 다음에 조금만 노력해도 50등은 할 것이고, 그러면 180-50=130등이 오르니, 등수가 가장 많이 오른 학생이 될 수도 있는 거겠지요. 그러나 문제는 20등에서 180등으로 추락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한국경제의 성장률이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대략 이런 학생의 경우와 비슷하다 하겠습니다.




1997년에 한국은 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제1차 외환위기를 같이 겪었습니다. 그러나 2008년에는 태국과 인도네시아도 겪지 않는 제2 외환위기를 겪었습니다. 그런 외환위기로 원화는 아시아 최악의 통화로 명명되었고,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미쳐, 10년여만에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경제성장률이란 통계가 이렇게 나올 때에는, 우리 주권자들의 삶은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긍정의 바이러스를 퍼뜨리자고요? 일부 세습재벌과 재개발, 재건축 투기세력을 제외하면  -20%의 경제위기에 웃을 수 있는 자가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아고라에 올라오는 많은 분들의 글이 현실이 얼마나 고달픈가를 잘 보여주는 겁니다.




국내에서 경제예측을 잘 해야 할 기관은 한국은행입니다. 이미 12월에 글로 알려드렸듯이, 한국은행은 지난 12월 예측에 대한 시장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를 하였습니다. 그러고서 나온 2009년 예상성장률이 플러스 2%이었습니다. 그런 한국은행의 이성태 총재가 지난주에는 오랜만에 외부강연을 하면서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면 마이너스 몇%라는 이야기입니까? 왜 그런 예측을 작년 12월초에는 안한 것입니까? 또는 못한 것입니까? 그래도 밖에 나와 한 말씀하시고 시장과 소통하려 하니 모양은 좋습니다. 선진국이라면 경제대통령으로 불리는 중요한 자리인데, 이총재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장관들보다는 높다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KDI(한국개발연구원)도 매분기마다 성장률을 예측해서 발표하는 연구원입니다. 그런데 작년 12월중순(또는 하순)에 발표되어야 할 예측치가 해를 넘겨


1월21일에야 발표되었습니다. 금년에 0.7%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예측발표를 미룬 것에 대해 정부 압력이 있었는지 왈가왈부가 많습니다.




IMF와 같은 국제기구나 민간 국제투자은행들도 평소보다 더 자주 수정전망을 냅니다. 경제가 빠르게 변하니까 예측에 대한 수요가 많고, 그만큼 빨리 전망치를 생산, 공급해 줄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나 한국의 예측기관들은 자꾸 늦추려만 하고 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이동걸 금융연구원장이 명확히 밝혀주었습니다. 정부가 연구원을 “Think Tank'로 대접하지 않고 ‘Mouth Tank'로 취급한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겨레 1월 30일, 31일자 관련 보도 참조하십시오. 꼭 읽으세요.)




은행을 재벌에 주면 경제가 망하는데, 그걸 합리화하는 연구물을 내놓으라는 압력이 컸던 모양입니다. 경제예측 시에도 비관적인 전망은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거지요. 심지어 모재벌 증권사가 작년 11월초 -0.2%로 2009년 경제를 전망했다가 홈페이지에서 삭제하는 소동이 있었다네요. 그 뒤에 그 증권사는 2% 성장으로 최근 발표했다네요.




이게 선진국입니까? 이렇게 해서 선진국이 언제 되겠습니까? 경제학자는 학교에서 가르치거나 연구소에서 일하는 분이 대부분입니다. 그중에서 예측에 관련된 일을 하는 분도 꽤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정부에서는 경제학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정부가 3% 성장 목표를 하고 있으면, 현실경제야 어떻든 눈감고, 그것에 비슷한 숫자를 전망치로 발표하면 연구원장은 자리가 유지되고, 그러지 않는 자는 모두 갈아치우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전문가를 수족처럼 부리는 정권은 경제학자 알기를 어떻게 알겠습니까? 이런 환경에서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관변연구소나 재벌연구소에서 많은 경제학자들이 오늘도 건강을 해쳐가며 월급쟁이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월급을 생산직보다 더 받는 것 외에는 언론자유가 없는‘노예 신분’과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경제학자를 이렇게 취급하는데, 한국경제가 경제위기를 다른 나라보다 먼저 극복한다구요? 소가 웃을 일입니다. 쓰레기통에서 장미꽃 필 확률이 더 높을 것입니다.




미네르바를 교도소에 가두고, 이동걸 박사를 원장 자리에서 내쫓고, 사상 최대 이익을 낸 이구택회장을 POSCO에서 내모는 정부! 그렇게 최고 논객이든, 최고 경제지성이든, 최고 CEO든 다 힘을 빼앗고 나서, 제1외환위기 연루 인물들로 세계 제1로 위기를 극복하겠다? 아! 너무 기가 막히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KDI, 금융연구원 또는 어느 재벌연구원.... 이중 어느 곳에서 2010년 세계전망을 했는지 나는 모릅니다. 어디선가 세계 각국의 전망을 해야,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1등이 나올 것 아닙니까? 제가 알기로는 국내에서 세계 각국의 전망을 독자적으로 하는 곳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이 내년에 가면 가장 먼저 회복한다고 외국도 우리도 보고 있다”는 대통령 말씀중 ‘우리’는 어디 있는 누구를 이야기 하는지 감이 안 잡힙니다.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어느 아첨꾼이 한 이야기인지, 압력을 넣어 어느 연구소에서 받은 전망자료가 있는지,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그럼 외국으로 가볼까요? IMF, 세계은행 등이 선진국과 후진국을 모두 대상으로 하는 세계경제예측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IMF는 ‘원탁대화’ 바로 전날 금년 세계경제성장률을 0.5%로 전망하였습니다. 이 수정전망은 두달전 예측치 2.2% 성장에서 대폭 하향된 것입니다. 대공황이후 최악의 세계경제위기를 맞이하여, 어느 때보다도 경제예측하기가 힘든 때인지라 자주 수정된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작년 4월, 작년 10월, 작년 11월6일 그리고 지난주 1월 28일 IMF가 내놓은 예측치중 일부를 정리하여 아래 보여 드립니다.






       IMF 예측변화 (World Economic Outlook, %, 전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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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발표일      2008.4   2008.10.2  08.11.6             2009.1.28


(예측대상연도)  2009      2009       2009           20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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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8       3.0         2.2            0.5          3.0


미국            0.6       0.1        -0.7           -1.6          1.6


유로지역        1.2       0.2        -0.5           -2.0          0.2


일본            1.5       0.5        -0.2           -2.6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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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4        3.5


대만           4.1        2.5


홍콩           4.8        3.5


싱가포르       4.5        3.5


한대홍싱       4.4        3.2         2.1           -3.9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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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5        9.3         8.5            6.7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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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한대홍싱은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의 합




표에서 무엇을 보셨습니까? 첫째, 2009년 예측치가 계속 하향 조정되어 왔다는 사실입니다. 세계경제는  3.8%(08년 4월)→ 3.0%(08년 10월) →2.2%로 하향 예측되더니 지난주엔 0.5% 성장으로 더 가파른 조정치가 발표되었습니다.




둘째, 한국등 아시아신흥국의 경우 4.4% → 3.2% → 2.1% 예측에서 지난주에는 놀랍게도 -3.9%로 선진국보다 더  나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 시작하였습니다. 작년 11월까지도 IMF는 한국등 4국경제가 선진권의 마이너스와는 달리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하였는데, 연말을 지나면서 확 바뀐 것이지요. 한대홍싱(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합계)의 경제중 한국이 절반을 차지하니까 작년 10월 이후 국별로 별도 수정전망이 안 나온 부분은 크게 괘념치 않아도 됩니다. (예년대로라면 4월에 국별전망이 다시 나옵니다)




셋째, 2010년 내년 성장전망입니다. 한대홍싱의 성장률은 3.1%로 전망했는데, 이것이 미국, 유로지역, 일본보다도 높다고 으쓱댈 일입니까? 절대 그렇지 못한 일이지요. 2009년과 2010년을 합쳐서 보면 결국 한국등의 경제는 2년간 3%이상 빠졌다가 2008년 수준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으로는 회복하겠다는 거니까요. 앞서 말씀드린 180등으로 떨어졌다가 50등으로 되는 학생이 친구든 부모에게 으쓱대겠습니까?




따라서 IMF는 한국이 세계에서 제일 빠른 회복을 하리라고 예측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인도 등 여러나라에 대해 한대홍싱보다 높은 성장률을 예측하였습니다.  그럼 어디에서 했단 말입니까? 대통령이 보고도 안 받고 소설을 쓴 것은 아닐 겁니다. 누군가 국내외 자료라고 하면서 공식적으로 또는 비공식으로 보고를 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휼륭한 보고를 누가 했는지,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저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긍정의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근거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넷째, 사실 2010년에 한국이 제일 빠른 경제회복을 할 것이라는 믿을만한 자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위 표를 다시 보십시오. 작년 4월에 예측한 2009년 예측치는 한대홍싱의 경우 4.4%이었는데, 9개월후  이번 예측에는 -3.9%로 되어 있습니다. 무려 그 차이가 -8.3%포인트나 됩니다. 가히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게다가, 내년초가 되어야 2009년 실적이 나오고, 그때 나올 실적은 -3.9%보다 더 나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실제 2009년 경제성장은 4.4%보다는 -3.9%에 가깝게 나올 것입니다. 예측하는 시점에서 예측하려는 대상년도가 가까울수록 예측오차는 줄어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2009년 예측에 대해 작년 4월에 한 예측을 제일 신뢰하기 어려웠듯이, 2010년 예측에 대해 2009년 1월 예측은 역시 신뢰하기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어느 경제예측에나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현재 어느 귀신같은 기관이 국내외에서 예측했어도 그 어느 것도 올해라면 모를까 2010년 예측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것이죠. 그런데 왜 이명박 대통령은 2010년 이야기를 하셨을까요? 경제예측의 한계에 대하여 잘 모르시거나, 나라주인들에게 희망을 주려는 의욕이 앞선 나머지 ‘근거박약’이란 이유를 저소득층과 중산층 무시하듯 깡그리 무시한 것이거나, 또는 다른 이유가 있겠죠.




여러분은 어떤 이유라고 생각하시나요. (좋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말씀드리지요.  우리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24일 미국 교민을 만난 자리에서 “전대미문의 경제위기가 찾아왔지만 국민이 단합하면 3년이상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이지요. 그런 발언뒤 두 달이 지나서 이 번엔 “내년에 세계에서 제일 먼저 회복”하는 나라가 된다는 겁니다. 두 달이 지나서 3년이 1년으로 확 줄었습니다.




여러분, 긍정의 바이러스가 마음속에 들어옵니까? 저는 그렇지 못합니다. 대통령이란 주권자의 대표 심부름꾼이 직을 맡은지 2년차 되시는데, 시간이 갈수록 미덥지 못한 발언을 하셔서 불안의 바이러스가 들어오려 합니다. 주가지수 3천이 상기되는 것은 왜 그럴까요?




11월 하순부터 지난주까지 두달 사이에 국내외에 어떤 좋은 일이 일어났습니까? 제1 외환위기 때보다 수출이 더 급격히 줄고, 환율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고, 빈곤층뿐 아니라 중산층까지 생활고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12월 산업생산지수도 2007년 12월 대비 -18.6%나 폭락하여, 제1 외환위기 때보다도 나쁜 최악의 실적을 보였습니다. 제조업가동률도 62%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등 선진국 어디에도 눈에 띌 만한 좋은 경제뉴스는 없고, 실물경제의 위기가 2차로 다시 금융부문을 위협하는 상황이 정초부터 여러 나라에서 전개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 서명한 법안이 레드베터라는 할머니 노동자의 투쟁에서 비롯된 임금차별금지법이란 미국뉴스는 감동을 주었습니다. 한국에선 자영업 할아버지가 철거반대투쟁하다 돌아가시는 비극이 일어나고요. 또 최저임금을 삭감하겠다는 거죠.) 11월보다 상황이 나빠진 것은 위 IMF의 각국 예측치 하향조정으로도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11월에 3년 걸린다던 위기극복이 두달 지나 1년이면 될 정도로 가볍게 볼 상황 변화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겁니다. MB악법의 강행 추진, 그에 따른 여야 갈등과 사회 갈등으로 3년극복론(11월)의 전제조건이었던 ‘국민의 단합’은 더 어려워졌으니, 말이 제대로 되려면 이제는 4년, 5년 걸린다고 해야 될 겁니다. 그런데 왜 우리 대통령은 지난주 느닷없이 낙관론을 펴신 걸까요?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청와대에 오래 있을수록 현실과는 더욱멀어지고 아첨성 보고에 눈과 귀가 멀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건 이해합니다. 전임자들도 그러했으니까요. 그러나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이한 한국에서, 주권자들은 대통령의 그런 현실 파악 무능력을 참아낼 여유가 지금은 없습니다.




오호라! 3년이 1년으로 둔갑하는 혼돈 때문에 한국경제의 오늘과 내일이 더욱 불안합니다. 우리는 주권자로서 심부름꾼의 무능과 허풍에 마음을 빼앗기고 우왕좌왕해선 안 됩니다. 주인으로서 눈을 부릅뜨고 심부름꾼들을 감시하면서, 일자리와 재산을, 그리고 생명을 지켜내야 합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536768


엔화폭등에 의한 제2 IMF 090131

새해들어 m 예언대로 엔화가 급등하여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다.


과연 3월 엔화대란에 의한 아파트담보대출 최악의 뇌관은 터지고야 마는가?


본인은 구정 이후 만약 엔화가 16원을 뚫는다면 바로 그 시점부터 시작된다고 보여진다,.


새해들어 엔화가 기어기어 올라와 현재 1엔당 15.61원이다.


지난 연말 사상 최고치에 재육박하고 있다.


무언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가?


 


정부 발표대로라면 3월 만기 엔화대출도 거의 없던데 왜 엔화가 이유없이 슬금슬금


오르고 있는가?


3월 엔화폭등에 의한 제2 IMF를 에언했던 m는 체포되었다.


(또는 잠적..누가 진짜인지는 모르지만..)


난 현 추세대로라면 m의 예언이 대단히 정확하다고 본다.


엔화가 연일 급등한다. 조짐이 안좋다.


과연 3월 아파트경매대란의 신호탄인가?


그것은 엔화가 16원을 돌파하는가만 보면 된다.


 


엔화 저금리로 무분별하게 들여와 탐욕의 잔치 담보대출에 풀려나간 돈들..


그 댓가를 치를 시간인것 같다.


들어올 때의 엔케리 환율과 나갈때의 환율이 정확히 두배가 폭등하였다.


냉정히 말하여 완전히 망하는 조짐 아닐까?


100조 꾸어왔다면 200조를 갚아야 하는데 ....


만약 담보대출 500조라면 1000조다!


이건 정말 심상치 않다. 


지난 1년 어이없는 정부의 외환정책 실패가 이제 전방위적으로 걷잡을 수 없는 후유증을 불러오고 있다.


 


하여간 설이후-2월 초 엔화의 추이를 면밀하게 지켜봅시다.


 


아래 그림은 원앤 주봉으로서 지난 2006년 1월부터 올 1월까지의 그래프입니다.


혹 그래프 첨 접하신 분들은 대단히 충격적일 겁니다.


노무현이 대통령으로 있던 2007년 6월이 7.43엔이던 것이 지금은 15.64엔입니다.


거의 두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8엔대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때 엔화대출이 대거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갚을때가 되었는데 두배를 더 줘야 합니다(단 지금 시점으로.. 만약 환율이 더 오르면 3배가 될지 4배가 될지..)


이러고도 엔케리 아파트담보대출이 무사하겠습니까?


더구나 지금 고점을 뚫고 더 올라가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


여기서 16원 뚫고 올라가면 사상최고치이고 환투기세력이 개입하면 거의 국가적 재앙까지도


초래할수 있는 변동성의 구간입니다.


바로 이점을 m가 본 것이지요. 그렇다고 잡아넣었고..바른소리한다고..


지난 정권동안은 환율변동폭이 미미하고 안정적이었지요.


그렇던 것이 정권바뀌고 환율장난치다가 저지경까지 만든 것입니다.


국가리스크를 저렇게 까지 확대시켜놓은 것은 거의 사상 유례없는 수치입니다.


주간 변동성이 거의 정상적인 국가의 1년치에 맞먹습니다.


이러고도 국민들이 탱자탱자하고 있으니. ..


대한민국이 대체 어디로 가려는지


2008년 12월 10일 수요일

대출금리 인하 방법 : 금리의 동력학

 많은 사람들이 금리인하를 바라고 있습니다. 경기침체가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에 모두들, 돈이 부족하고, 그래서 금리인하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아무리 금리를 인하해도, 실제로 돈이 실물까지 파급되지 않습니다. 금리도 내려가지 않고요...

오히려 시간이 지날 수록 실제 대출 금리는 올라가는 기 현상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조만간 대출 금리가 상승할 것 같습니다. 회사채 시장은 완전히 얼어 붙었는데 은행들이 2조 3천억원 규모의 은행채를 발행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요?





이 그림은 시간과 금리간의 관계를 설명한 그림입니다. 기준금리는 보통 미국이나 유로권 등에서는 콜 금리를 이야기 합니다. 가장 만기가 짧은 금리입니다. 한국은행에서는 보통 RP 금리를 이야기 합니다. 비슷한 성격입니다. 보통 우리가 대출 금리라고 이야기 하는 부분은 장기금리쪽에 해당됩니다.


보면 기준금리 혹은 단기 금리는 낮고 장기 금리는 높게 나타납니다. 이것은 당연한 일인데, 시간이 길면 길 수록 채무불이행에 따른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채무불이행에 따른 위험도가 금리에 반영되어 장기금리가 높게 나타납니다. 보통 경제가 순항중이고 금융시스템도 안정적이면 기준금리와 장기금리와의 금리차이는 작아집니다.  반면, 경제가 안 좋아지고 금융시스템도 불안정하면 장기채권의 소유에 따른 위험도가 커지므로 장기금리는 상승합니다.





이 그림에서 금융시장 상황이 좋아서 장단기 금리차이가 줄어들면 플래트닝, 그렇지 않고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면 스티프닝이라고 합니다.


보통의 경우, 금융시스템이 안정적이고 금리 변동폭이 작으면 보통, 금리 곡선은 다음 그림 처럼 변합니다.




즉, 기준금리의 인하에 따라 장단기 채권들의 금리도 같이 내려갑니다. 단, 금리가 내려가는 속도가 차이가 나는데, 단기채권일 수록 기준금리에 대한 반응이 빠르고 장기채권일 수록 기준금리에 대한 반응이 느립니다. 이는 당연한데, 단기채권일 수록 만기가 빨리 돌아오므로 새로 발행하는 단기채권은 변화된 기준금리에 따라 발행되는 반면, 장기채권은 만기가 천천히 돌아오므로 새로 발행되는 채권의 양도 그 만큼 작으므로 장기금리는 기존 유통되는 장기채권금리와 가중평균이 되기 때문에 기준금리 변화에 그만큼 느려집니다. 그래서 보통은 금리 변화를 작게 가져가서 장단기 금리가 비슷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만듭니다. 제가 9월달에 한국은행이 0.25% 금리 인하를 했을 때는 금리인상을 강하게 주장하지 않았는데, 이것이 그 이유 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금융경색 상황에서 금통위가 금리를 급하게 내리면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될까요?




위 적색 선 처럼 금리 곡선이 변합니다. 즉, 스티프닝이 심해집니다. 왜 그런가 하면, 기준금리를 급하게 내렸기 때문에 장기채권 금리는 그에 따라가지 못합니다. 게다가, 금융경색 상황이므로 모든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돈이 많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향후 기준금리의 추가 하락을 노리고 시장 참가자들은 장기채권을 팔고 단기채권을 구매하게 됩니다. 결국, 단기 금리는 빠르게 하락하고 장기금리는 내리기는 커녕 오히려 오르게 됩니다.


그러면 장기금리를 보유하는 것보다 단기금리 채권을 사는 것이 이익이므로, 채권투자자는 자꾸 장기물을 팔고, 단기물을 사게 됩니다. 그래프상에서 스티프닝이 더욱 심해지는 것입니다. 실제로 IRS 시장에서는 스티프닝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금은 단기자금으로 몰리게 되고 장기 자금 쪽으로는 돈이 없게 됩니다. 이것이 장기금리를 더욱 올리게 되는 요인입니다. 결국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그림에서 파선과 같은 금리곡선을 기대하고 여기에 배팅하다 보니, 더욱 장기 채권의 금리는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대출이 안되서 한은이 아무리 자금을 공급해도 돈이 돌지 않게 됩니다.


정부는 한국은행측에 계속 압력을 넣어서 금리 인하를 올 초부터 강요했습니다.


금융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한마디로 무능한 것입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보수 언론들까지 가세해서 한은을 공격하고 금리인하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왜그런지는 뻔하게 보이지만, 그림처럼, 그런 단세포적인 생각은 결국 금리인하를 바라는 사람들을 더욱 곤경에 몰아 넣게 되어 있습니다.


금통위는 10월달에 0.75%의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감행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장단기 금리 차이가 심해지면서 온 천지에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는 여지가 많아 졌습니다. 만일 0.75%의 공격적인 금리인하가 9월달에 일어났다면 아마, 한국 금융은 지금 만신창이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저도 이시기를 전후해서 금리인상을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11월달에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뭐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다 인하하니까 같이 따라가는 것인데... 다른나라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시중은행에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여 만에 하나 있을 지 모르는 은행파산을 예방하기 위해서 입니다.


미국 보지요, 지방은행들 지금까지 23개가 망해나갔습니다. 시티은행도 파산 직전에 구제되었습니다. 유럽 보지요, 많은 주택담보대출 관련 은행들이 파산 위험에 몰려서 공적자금 투입되어 국유화되고 합병되고 난리가 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당연히 단기 유동성을 공급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예대율이 너무 높기는 하더라도, 이 정도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LTV-DTI 규제로 집값 하락이 그대로 부실채권화 되는 선진 각국의 은행들과는 상황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것보다는 금융위기가 실물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과 추락하는 원화를 지탱하는것이 최대 목표였습니다. 한국의 원화는 거의 50% 절하 되었습니다. IMF 구제금융 받은 아이슬란드보다 더 많이 절하 되었습니다.


따라서 원화의 가치 유지와 시장에 의한 구조조정을 위해서는 금리 인상을 해야 합니다. 기준 금리인상이 이루어지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을 기대하고 단기채권을 많이 사 놓았는데, 갑자기 금리가 인상되니까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차라리 단기채권을 팔고 장기채권을 만기에 따라  고루 사 놓는 것이 채권 투자자 입장에서는 손해를 만회하는 길입니다.  앞에서 장기금리의 금리 변동이 단기금리보다 느리다고 했습니다. 금리곡선은 스티프닝에서 플래트닝으로 바뀌게 됩니다.  결국 대출이 가능해집니다.


기준금리를 시중금리에 가깝게 높이면 높일 수록 플래트닝이 더 강하게 이루어지고 단기채권 보유자는 더욱 서둘러 단기채권을 팔고 장기채권을 사려고 합니다. 앞에서 말한 것의 역의 현상이 일어나 오히려 장기채권의 금리가 내려갑니다.


그리고 기준금리가 올라갔으므로 예금금리도 올라갑니다. 일단, 은행들은 대출금리를 높입니다. 하지만, 장기채권의 금리가 내려가고 있으므로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을 하는 것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 입니다.  즉 장기채권 금리가 10%에서 9%로 내려가고 대출금리가 10%에서 12%로 올라가면, 은행입장에서는 장기채권 팔아서 (장기채권 수요도 있고..) 장기채권 만기 이전의 대출을 해주면 3% 이익을 낼 수 있습니다. 당연히 돈이 돌기 시작합니다.


물론, 지금 상황에서는 기업의 신용위기 입니다.


당장 대출 안합니다. 목을 칼이 찔러도 대출 안합니다. 대출 해줬다가 채무불이행 발생하면 이건 손해가 막심합니다.


따라서, 기준금리를 올린 상황에서 은행은 지켜봅니다. 누가 망하고 누가 살아남는가....


그리고 충분한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예금이 몰려와 있고, 대출도 상환 되었습니다. 그리고 망할 기업 망하고 살아 있는 기업 살아 있습니다.


1998년에서 1999년 6월까지 이런 식으로 예금은 무려 100조원이 몰려 들었고 대출은 20조원이 줄어 들었습니다. 여기에 공적자금 60조원이 투하되어 BIS 비율이 높아지자, 은행 시스템은 완전 복구되면서 1999년 9.5~10.3%의 경제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때 주요 경기부양책의 하나로 벤처기업 진흥책을 당시 정부가 빼들었는데...얼마의 돈이 투하되었을까요? 겨우 2조 5천억원이었습니다. 은행시스템이 정상화 되면 작은 투자에도 효과는 크게 나타납니다.


아, 그리고 이 방법은 정통적이며 기본에 기반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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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단기채권을 사게 될까요? 예를 들어 12월 1일 시장에서 5%로 유통되는 표면 금리 4.5% 에 만기 1월 10일인 단기채권을 샀습니다. 왜 5% 일까요? 누군가 돈이 필요해서 싸게 팔았기 때문입니다. 12월 10일 한은이 기준금리를 4%로 내렸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단기 금리는 4%에 수렴하게 될 것입니다. 순식간에 단기채권은 4.5%에 근접합니다. 0.5% 만큼 만기전에 이익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팔면 됩니다. 장기채권의 경우는? 만기 10년물을 8년전에 8%에 샀습니다. 그런데 지금 시장금리가 10%에 만기 10년물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럼 10년동안 계속 가지고 있으면 손해가 없지만, 갑자기 현금이 필요합니다. 얼마에 팔아야 하나요? 10%에 팔아야 합니다. 그만큼 손해 봅니다.


2. 현 정부와 보수 언론은 한국은행 독립을 깨부수고, 지들 마음대로 돈을 풀려고 작정하고 있습니다. 보통 이런 현상은 후진 자본주의 국가에서 일어나는데, 하이퍼인플레이션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즉,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훼손되고 돈이 돌지 않으니까 마구잡이로 여기저기 돈을 찍어서 지원하다보니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이퍼인플레 언제 발생하냐고요? 저도 그런 일 발생 안했으면 좋겠는데... 점점 그렇게 가는 것 같네요... 매일경제던가? 아예 특집 연재기사로 한국은행 공격하고 있지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37739

2008년 11월 28일 금요일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정리

 [암호해독-sde]완성. (대단히 중요한 정보가 들어있음.)필독.


1. 달러 약세 본격화


언제나 느끼지만, 선진국 경제는 말 그대로 참 교과서 적으로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연방 재할인율 1% 인하와 7천억 달러의 금융권 지원책에 8천억 달러의 추가 지원 계획 발표로 미국은 1조 5천억 달러의 구제금융안이 발표된 후, 비록 금융시장은 이를 반기는 분위기지만, 이로인해, 미국 국채 가격의 폭락을 예상한 투자자들의 채권 매도세로 달러는 약세가 되었습니다.


자 8천억을 그냥 마구 이빠이 윤전기를 돌려서 찍어낸단다.


그렇게 해버리면, 이건 달라를 포기한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짐바브웨 정부가 ,


"어이구,미국 동생 이리와! 나랑 같이 놀자.너도 내 수준이구나?"


하는 시츄에이션이다.


당연히 미국의 채권은 값이 떨어지는대,


그 이유는 미국채권이란 미국돈 달라로 갚겠다는 빚문서다.


그 빚문서에 100달라라고 써 있다고 치자.


미국이 돈을 이빠이 찍어내면, 수퍼 인플레로


몇년후에 미국의 채권으로 100달라를 받아 봤자 도리어 손해가 된다.


이자도 째끔주는 채권을 뭐하러 갖고 있느냐 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채권을 팔아버리려고 내놓게 된다.


이전 10월에 유럽의 주요 은행들이 국유화 되면서 유로화가 폭락한 것도, 결국 따지고 보면, 대규모 구제금융에 대한 염려, 즉, 재정적자에 의한 국채 가격의 폭락에 대한 염려라는 점입니다. 통화의 안정성은 금리와 해당 국가의 재정적자 규모에 의해 결정된다는 거시경제학 교과서의 진리대로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화의 안전성, 재정적자 규모 이런 거 생각할 필요 없다.


(재정적자:정부가 세금 걷는 양 보다 많은 돈을 쓴다는 거지.


그럼 어디서 돈이 나오겠어? 한국은행다가 찍어내라고 하던지, 채권을 발행하던지, 하여튼


돈이 많이 풀리는건 똑같아. 나중에 다 세금으로 매꿔야 할 돈이고,


그래서 간단하게 '돈찍기 신공' 이라고 표현한 것 뿐, 아고라에서 공짜로 이정도면 됬지.


나머지는 돈주고 배워.-역자주.) 


그냥 돈이 많아지면 희소가치 원리에 따라 가치가 떨어지는 거다.


복잡한 용어는 뇌속에 들여보내질 마.


돈을 많이 찍어내는 만큼, 상품이 많아지지 않는대,


당연 돈 가치가 떨어지지.


돈 하고 상품하고 바꾸는 거잖아? 안 그래?



달러 약세는 2009 회계년도에서 각국이 재정정책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미국이 달러 약세: 그러니까 달러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이유는 이거다.


상승미소님도 말했지만,


수출을 했을 때, 달러를 많이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수출 액수가 늘어나는 효과를 가진다.


말하자면 숫자놀음이지.


성철스님 말마따나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인대 거기다 숫자를 넣어서 부풀리고 지랄한다.


 


이렇게 미국이 숫자를 조작해서 흑자를 이루려고 하면,


딴나라 들은 자기돈 가치 올라가도록 그냥 있을까?


무역을 하면 일단 손해가 커지는대?


당빠 대응을 할 것이다.


그 대응을 어떻게 하는가는 두고 봐야하겠지.



미국의 경우, 대규모 재정적자를 통한 재정정책이 이미 기정 사실화 되어 있는 상황이므로 달러 약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반면, 유로권은 대규모 재정적자를 기피하는 움직임입니다. 이 바람에 유로권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미국 보다는 유로권의 움직임이 오히려 매우 바람직해 보입니다. 유로권은 2010년쯤에 대규모 재정정책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대신 맞 바꾼 것은 유로화의 상대적 강세가 될 것입니다.


유로가 문젠대, 유로도 미국 따라서 이빠이 찍어낼 것인가?


그렇게는 안할 것 같다.2010년까지는 이대로 가다가


2010년 쯤에나 이빠이 찍어서 자기돈 가치를 떨어뜨리고, 그로인한 무역흑자를 노릴 수는 있다.


그렇게 되면 당장은 유럽주가하락.


(수출실적이 떨어질태니까, 수출기업들 주가가 떨어지지 당빠.)


미국은 자기들 수출은 나아질지 몰라도, 수입원자재 가격은 오르지, 당연한 거 아냐?


 


일본의 경우, 대규모 재정정책을 쓸 여유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금리를 낮출 여지도 없습니다. 일본이 뭔가 하려면, 일단, GDP 170%에 이르는 재정적자 부터 어떻게 해결을 봐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세금을 엄청 올려야 하고, 제로금리를 탈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다시 저축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세계공황이 본격화 되는 시점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일본은 미국처럼 이빠이 찍어내질 못한다.


그렇다고 이자를 낮춰서 돈을 풀지도 못한다.


지금도 마이나스 장부 상태인대 국민 총생산 대비 170%다.


최근에는 저축도 마이나스.


즉 , 일본놈들도 저축은 않고,  엉뚱한 자산에 투자한 양이 많다는것?


자산가치 하락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아내야 할 제 1순위가 일본이라는 뜻


중국의 경우 공격적인 금리인하로 한국의 금리 운용에 대하여 다소나마 숨통이 틔었습니다. 기준금리간 스프레드는 이제 1.58% 차이가 되었습니다. 은행간 스프레드의 차이는 250bp 라는 점에서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한국의 외화채무 차환에 다소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과 동시에 한국 채권의 다소간 이자율 하락을 가져오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은 어떻게 할까?


금리를 팍팍 내려서 돈을 풀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이 좀 숨통이 트인다.


중국하고 한국사이에 이자율 차이가 1.58%다.


은행간의 급전 땡기기 이자율은 250bp(2.5%)로 엄청 높은대


중국과의 이자 차이는 1.58%로 더 작다. 그래서 한국이 달라이자를 갚는대 짐을 더는 동시에


한국의 채권이자를 낮춘다.(채권이자가 낮아진다는 것은 돈 빌릴때 이자를 더 적게 줘도 된다는 소리)


그럼 좋은 거잖아?


채권은 차용 증서 아냐? 


하지만, 한국과 중국간 스프레드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자체가 한국으로서는 위험입니다. 실은 스프레드가 없거나 오히려 역전되어야 정상입니다. 여전히 한국은 7% 이상의 금리인상이 필요합니다. 관련하여 이번 주 내로 그동안 생각해온 바를 경제학적 분석과 함께 실증적인 내용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하지만 한국과 중국간에 금리 차이(스프레드)는 없거나 반대로 되어야 한다.


그게 정상이다. 지금 상황이 정상이 아닌 것이다.



2. 금융시장 상황


채권시장의 경우 외국인의 투기적인 IRS 재정거래가 감독당국에게 딱 걸려서, 한은의 RP 매입을 통해 20일 이후 완전히 중단되었습니다. 현재는 금리선물 시장도 채권시장도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채권 시장은 하향 안정화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RP(Repurchase Agreements, 환매조건부채권) 이건 뭐냐면, 일정기간 후엔 다시 사거나 다시 파는 걸 조건으로 하는 채권이다.


-외국의 투기적인 IRS 재정거래란 건, 일단


IRS 가 뭔질 알아야 하겠지?


-이자율 스왑: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바꾸는 것이다.


고정금리는 비싼대신 시장금리 변동에 영향을 안 받고,


변동금리는 싼 대신 시장변화에 영향을 받고,


빚을 얻는 시점에서는 고정금리나 변동금리를 선택한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 뒤에 사정이 바뀌면, 서로 바꾸는 계약을 하는 거지. 물론 원금이 같을 경우에.....


이걸 헷지 개념으로 하는건대, 여기도 투기 자금이 꼬인다는 말씀.


 


즉, 한국은행이 이걸 낌세를 채고, 투기의 대상이 되는 채권들을 일정 기간 후에 되파는 조건으로 사버렸다는 소리다. 나중에 다시 팔것을 조건으로.


 


문제는 12월 부터 내년 1/4분기 까지 입니다.


한국의 2009 회계년도 예산안이 여전히 4% 성장을 가정한 상태로 예산안이 이루어질 경우 대규모 재정적자를 피할 길이 없습니다.


2009년도 한국의 경제성장은 좋게 봐서 1%, 대체로 0%, 비관적으로는 -2~3% 정도 입니다. 제 아무리 대규모 경기부양을 쓰더라도 효과가 나타날 수 없는 구조 입니다.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의해 성장율은 약 0.5% 정도 상승은 가능할 것입니다. 그게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경기부양책 이후 사태가 매우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 세계가 마이나스 성장을 전망하는 이때에,


한국만 내년에 4% 성장을 목표로 하면, 어찌해야 하나?


당빠 미국처럼 '세종대왕 광속 발행 신공'을 해야한다.


그럼 어찌 되겠나? 내년에 정상적으로 보면 1% ~0%,


아주 나빠질 경우에는 -2~3% 정도가 정상인대,


억지로 4%를 만들려고 하니까.


숫자는 맞출지 몰라도, 대신 다른 부작용이 생긴다.


(거의, 짐바브웨가 '아우 이리와! 같이 놀자.'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거다. 장기적으로.)


 


12월 한국의 예산안이 어떻게 될 것이냐에 따라 2009년도 한국의 환율과 외환 상황이 사실상 결정됩니다. 물론, 한국의 전반적인 금융시장 상황도 결정되고요.


그래서 12월 예산이 어떻게 짜여지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12월 결산 때문에 당분간 환율이 추세적으로 하향 안정화 될 가능성은 적습니다. 내년 1/4분기 까지 그렇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재정적자가 대규모로 확대될 경우, 원화의 폭락, 인플레이션의 발생은 불가피하게 될 것입니다.


일단 당분간 환율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내년 3월달 까지는.


그러나 내년 예산에서 한국돈을 이빠이 찍어내면,


원화 가치는 폭락하고,환율은 더 오른다.


그로인한 인플레의 물가상승은 피할 수가 없다.


 


2009년도에 한국은 대규모 건설업 구조조정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모든 자원을 여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 정부는 그럴 의지가 전혀 없습니다. 당연히 재앙이 초래될 것입니다. 이것이 왜 필요한 지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론적으로, 그리고 실증적으로 다음 편에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내년은 건설업에 어리버리한 것들 정리하고 쳐 내야한다.


하지만 그럴 의사가 없어보인다.



3. Covered-Bond 관련하여


아마 내년도에 한국의 은행들은 구조화 카버드 본드를 본격 발행할 것 같습니다.돌아가는 상황이 그렇습니다. 자통법만 발효되면 구조화 카버드 본드는 본격 발행될 수 있습니다. 일단, 외화표시 채권은 갚아야지요.


그럼 카버드 뽄드가 뭐냐?


한국의 부동산담보 대출을 채권화 해서, 외국에다 파는거다.


미국의 서브 프라임에 비하면 , 국제적으로 볼때 한국의 부동산 담보대출은 초 울트라 프라임 정도 된다. 그래서 이걸 발행하면 잘 팔릴 것이다.


문제는 한국의 부동산을 외국에 팔아치우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잘못하면 한국땅 다 뺏기는 수가 있다.



그리고 카버드 본드가 한국의 자산을 외국에 팔아치우는 것이라는 점에는 동의 합니다만, 실은 한국의 은행들이 이미 6조원 약 60억 달러 상당의 주택담보대출을 지금까지 팔아 치웠습니다.


2006년도에 1조 2천억 규모로 팔았고요, 2007년도에 2조 2천억, 2008년도에는 상반기에만 2조 6천억을 팔았습니다. 아마, 세계적인 신용경색이 없었으면 5조원은 더 넘게 팔았을 겁니다.


실제로 이거 하고 있는 중이다.



이때 한국의 은행들이 팔아치운 주택담보대출은 RMBS 방식으로 판 것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신용경색으로 이제 한국에서 발행되는 RMBS는 아무도 안 삽니다. 시간 되면, 그림까지 그려서 RMBS, 일반 Covered Bond, 제가 제안하는 구조화 Covered Bond 세가지의 차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유동화증권(RMBS) 이것도 카버드 본드하고 비슷한 개념인대,


카버드 본드보다 인기가 없어서 안 팔린다.


 


국부유출로만 본다면, RMBS 쪽이 가장 크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RMBS 발행 수수료에 RMBS 관련 재보험료까지 외국계 IB에 내야 하거든요, 최소 Covered Bond나 구조화 Covered Bond는 그것까지는 내지 않습니다.


RMBS 가 왜 인기가 없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건 못받을 염려가 있기 때문에, 보험까지 들어야 한단다.


카버드 본드는 그런거 필요 없고.


이 카바드 뽄드가 유동화증권보다 인기가 있는 이유는,


RMBS 이건 유동화 증권이라 못받을 염려가 크고,


Covered Bond이건 채권이라 증권보단 낫다.


거기다가, 정부급의 공적기관이 보증을 하게 만들던가,


아니면 부실한건 덜어내고 우량한 주택담보 대출들만 모아서


뽄드(채권)를 만들면, 믿고 살거 아냐?


 


4. 책 관련하여..


많은 분들께서 본인의 책에 대하여 이야기 해주시고, 또 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책 쓸때 상황이 워낙 급박하게 경제가 돌아가고 있던 때라서, 밤 새면서 정말 번갯불에 콩구어 먹듯, 책 썼습니다. 후에 변화된 상황을 책에 계속 반영했고, 수정했지만, 워낙 급박하게 쓰다 보니, 오탈자나 좀 잘못된 부분도 있을 것이라 봅니다. 너그러이 양해해 주십시요.


경제란 건 상황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황 지나가기 전에 쓰느라고 좀 틀린것도 있다.


이해해라. 


5. 향후 전망


단기적인 한국경제의 전망은 일단 12월이 문제가 됩니다.


아무래도 연말 결산이 있기 때문에 대규모 외화표시 채무 상환이 있어야 합니다.


추산하건데, 4/4 분기 최소 외화표시 상환이 약 800억불이고 이중 240억불 정도가 10월에 상환, 11월은 그보다는 조금 덜 상환, 그리고 12월에도 그 정도 보다 더 상환될 것 같습니다. 차환율이 IMF 때보다도 약 5% 이상 떨어지는 것으로 보도 되고 있습니다.


 단기전망은 일단 12월: 장부 숫자 맞춰서 흑자를 만들어야 하니까. 빚을 갚으려고 할꺼다.


 


따라서, 달러 약세라 하더라도 추세적인 원화 강세는 아직도 이릅니다.


2009년 회계년도 예산안의 성격과 크기 방향에 따라 2009년도 환율의 향방이 결정될 것입니다. 추세적 하락이냐, 1/4 분기 이후 반전이야가 결정될 것입니다.


따라서 빚을 갚기 위해서는 달라를 구해야 한다.


그러므로 환율 상황이 엄청 좋아질 리는 없다.


예산이 어떻게 짜여지느냐에 따라서 위에서 말한대로, 상황이 변할 것이다.


이번 예산안 예의 주시하라.


 


10월 경상수지 흑자는 한국이 10월부터 마이너스 성장에 들어갔다는 증거 입니다.


불가피 합니다. 한국은 마이너스 성장을 하게되면 확실히 경상수지가 흑자가 됩니다. 문제는 서비스부분 수지에서 발생한 흑자액이 너무커서 지속적인 흑자기조가 유지될지는 의문입니다.


10월달에 흑자가 났다는 것은 한국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는 증거다. 즉, 수출을 하기 위한 재료나 기계장비를 수입해야 하는대 그게 팍 줄어서 흑자가 났다는 말씀


경상수지: 무역을 포함한 모든 외국과의 거래에서의 수입과 지출.


문제는 서비스 부분에서 흑자가 크다는 것이다.


서비스는 한번 쓰고 마는 것이니까. 지속적이지가 않다.


그러므로 변화가 크기 때문에, 미래에도 흑자가 날지는 불투명하다.


 


2009년도 한국의 수출 증대율은 -2~ 5%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반면 수입 증대율은 -35% 이상이 될 것입니다. 물론 달러 약세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 발생할 경우 수입 감소폭은 작아지겠지만, 마이너스 성장이 깊어질 수록 그 영향은 적어질 것입니다.


내년 한국의 수출이 늘어나는 비율은 마이너스다. 즉 , 올해보다 증가율이 완만해진다. 오르긴 오를거다. 수출이.근대 그 증가세가 둔화 된다는 말.-2~5%


하지만 수입이 떨어지는 추세는 수출이 떨어지는 추세보다 강력하다.-35% 



마지막으로 현재의 정책기조가 유지되는 한, 한국은 경제공황에서 탈출이 어렵습니다.


구조조정의 속도와 깊이는 너무 느리고 얕은데다, 결정적인 부분을 놓치고 있기 공황 탈출이 어렵습니다.


지금처럼 구조조정 안하고, 미적거리는 상황이면 경제공황은 필수고,


그 길이도 길어진다.



특히 정부가 기대를 걸고 있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은 대규모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것이 한국 경제에 재앙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뉴딜"로 자신을 루즈벨트로 생각하고 싶겠지만, 현재의 정책기조가 유지되는 한, 대규모 경기부양책은 반드시 실패합니다.


특히 대운하류의 포크레인 경제의 실패는 난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확신한다.



한국경제가 언제 공황에서 탈출 할 수 있을 것인가는 단기적으로는 2009년 2월에 좀더 정확히는 2009년 1/4분기 중에 예측 가능할 것입니다.


그럼 언제쯤 공황에서 벗어날 것인가?


그건 나도 몰라.


내년 2월이나 3월쯤 예측해 주겠다. 그럼 ... 이만.



기억해야 할 것은 구스타프 빅셀입니다. 그리고 다음의 찰스 킨들버거 교수의 말입니다.


"모두를 구하는 것은 아무도 구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유명하고 빛나는 인류의 지성들이 한 주옥같은 말들을 되세겨보자.


 


"누군가는 죽어야되! 모두 사는 방법은 없어."


      - 찰스 킨들버거 교수(이건 또 누구야?이름이 딱 미국놈 같지?)


 


니가 명박이라면 누굴 살리고 누굴 죽일꺼 같으냐?


뇌를 써라 뇌를.


(결론은 미네님과 같군요. 미네님은 쉬운말로 한 것 뿐이고.-역자.)




http://captainharok.tistory.com/    짱의 블로그.

2008년 11월 21일 금요일

은행 울리지 말고, 정부부터 구조개혁 해야

 어제 밤 미국에서 주가가 또 폭락했네요. S&P지수는 대공황기간을 포함해서 연간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폭락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침 6시 40분에 CBS 라디오 인터뷰를 했지만 시간 관계로 충분히 전달이 안 된 게 있어서 아고라에 올립니다.


첫 질문은 “정부와 한국은행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100조원이 넘는 자금을 풀었지만 시중에는 여전히 돈 부족현상이 해소되지 않아.. 대체 이유가 뭘까?”이었습니다.


저는 100조원은 이중계산도 되고 과장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이 밖에서 시장금리가 안 내린다고 나라체면 깎이는 무식한 이야기를 하자, 많은 언론 매체가 130조원 운운 하면서 맞장구를 치고 있는데, 아마 CBS 라디오 담당자도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10월에 외환보유액이 260억 달러 넘게 줄었습니다. 11월에도 그보다 더 많을지 적을지 모르지만 상당히 줄어서 11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2천억 달러를 하향 돌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0월, 11월 두 달에 외환시장 매도 개입, 달러 스왑 입찰, 은행의 무역관련 소요 외화지금 지원 등으로 5백억 달러 전후가 소요될 것 같습니다. 이중에 대부분은 은행이 원화를 대가로 부족한 외화자금을 얻는 것입니다. 그만큼 한은의 본원통화가 환수되는 거죠. 


한국은행은 다시 돈(원화)을 풀어야 합니다. 그래서 국고채도 직매입하고 만기전 통안채도 되사주고 하는 겁니다. 처음부터 너무 전문적인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되지만, 그리고 대통령은 아직도 모르시고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대통령의 주인인 아고라 가족들은 알고 계시겠지요? 이중, 삼중되는 것을 단순 나열해서 보수적 신문이든 진보적 신문이든,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청와대의 비위를 맞추고 있는 격입니다. 


무식한 진보는 진보가 아닙니다. 무식하고 무엇을 이룰 수가 있겠습니까? 한겨레나 경향신문의 경제면이 아고라의 경제방 만큼이라도 시야를 넓게 갖기를 바랍니다.


소위 ‘돈맥경화’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위에 말씀드린 대로 달러부족, 외화자금 부족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환율이 급등하니까, 이러저러한 달러지원책이 나온 것이고, 그런 건 본원통화를 일단 감소시키는 겁니다.


둘째, 파생통화가 있습니다. 은행과 금융회사가 만들어 내는 시장통화죠. 예금과 대출이 반복되면 파생통화가 본원통화 증가분의 몇배로 증가합니다. 그러나 요새 은행은 예금이 늘어도 (10월에 20조원 이상 증가) 대출을 그만큼 늘릴 형편이 안 됩니다.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이란 걸 충족시켜야 하니까요. BIS비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조금 안 좋게 평가되고, 8% 이하 내려가면 감독원의 제재를 받게 됩니다. 더 내려가면 경우에 따라 퇴출될 수도 있죠. 


여러분이 은행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대통령이 중소기업 대출 더 하라고 한다고 그 말씀을 따르겠습니까? 은행 목숨이 달려 있는데, 법적 근거가 없는 정부의 압력에 자율성이 있는 은행이라면 응할 리 없습니다.


대통령은 알아야 합니다. 몸사리고 대출 안 하는 건 대통령을 무시해서가 아니고, 은행의 자구책이라는 걸. 그러니까 공개적으로 은행 몰아세우는 건 중단해야죠. 다른 금융회사 (자산운용, 증권, 보험, 저축은행)도 마찬가지예요. <이 부분에 금융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의견 바랍니다.>


은행은 동네북도 아니고 자선단체도 아닙니다. 시장에서 신용을 창조하는 중심입니다. 동네북처럼 두들기고 협박해서야 시장이 은행을 믿겠습니까? 신뢰도가 떨어진 은행이 어떻게 신용을 창조할 수있겠습니까?


은행은 자동차산업보다 중요하고, 어느 기간산업보다 더 중요한 산업입니다. 저는 상업은행에 하루도 근무한 적이 없지만 이건 알고 있습니다. 미국을 보세요. 보수적인 부시정부도 은행을 살리는 데는 수천억을 쏟아붓고 AIG 보험회사 살리는 데도 돈 많이 썼습니다. 그러나 자동차산업 살리는 데는 왈가왈부하다 어제 주가폭락의 빌미를 준 거지요. 건설은 자동차보다 못하지요. 한국정부는 산업의 대소경중을 구분못하고 , 하루가 멀다하고 여러 심부름꾼이 국내외에서 경제문맹을 펼치고 다닙니다.


건설회사 옥석을 가리겠다고, 은행연합회를 앞에 내세워 ‘대주단’에 가입하라 욱박지르는 것도 야만적인 행태입니다. 이런 건 세계 어느 나라에 있는 겁니까? 은행이든 건설회사든 다 자기 살려고 하는 본성은 있는 겁니다. 그걸 존중하는 게 ‘Business Friendly' 아닌가요? 


경제를 모르면서 아는 척하시더니, 이제 보니까 비지네스가 무언지도 모르면서 비지네스 프렌들리라고 떠든 건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


너무 길어져서 결론 부분으로 갑니다. 시장은 시장에 맡기세요. 어려울수록 발언을 삼가세요. 대통령, 장관, 금융위원장의 말씀이 많아지면 ‘oral hazard'가 커집니다. 당연히 환율도 오르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려도 시장금리는 얼마 안 내립니다. 


그리고 하나 더 아셔야 합니다. 국민의 심부름꾼들은. 지금 미국 회사채금리가 20%가 넘는게 많습니다. 우리가 10%가 넘는게 있다고 해서 금리 타령할 때가 아니란 말이죠. 우리가 미국보다 국가신용도가 훨 낮은데, 국가 CDS(credit default swap)로 본 신용위험이 높은데, 어떻게 회사채 금리가 내려갈 수 있나요? 


당신들이 정권의 위험을 싫어 하듯이 시장은 신용위험(credit risk), 시장위험(market risk), 유동성위험(liquidity risk) 등 금융위험을 싫어하는 걸 아셔야죠. 이런 위험(risk)을 안게 하려면 보상을 주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금리 스프레드, 즉 가산금리란 겁니다. 세계 수십조 금융자산가격의 기준인 LIBOR금리도 영국의 은행국유화 전후 5% 이상 가산금리가 높아졌던 적이 몇주 안됐어요. 세계 굴지의 은행끼리도 아직 신뢰도가 평상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는데, 한국의 은행보고 중소기업을 믿고 대출하라면 하겠습니까? 지금이라도 고액과외를 하셔서라도 시장경제를 공부하세요. 금융의 중심인  크루그만, 루비니 다 모셔와도 금융회사를 압박해서 시장금리 내리라는 처방은 안 나올 겁니다. 관치금융 독재수법을 쓰지 마세요. 본인의 무식을 드러내고 시장을 불안하게 하여 이리저리 역효과만 나고 있습니다. 


아!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대통령이 새로 만들고 임명한 금융위원회의 위원장이 미국에 행차하셔서 은행이 짝짓기를 할 수 있다고 한 말씀 크게 하셨네요. 저는 CBS에 말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세계 어느 나라에 있는지 모른다. 정체불명의 기관장이 외국에 나가기만 해도 나라 신용등급이 떨어질 텐데, 불필요한 이야기를 해서 정말 큰 일이다. 은행이 지금대로만 한다면 12월말 현재 BIS비율 문제 없을꺼다. 은행이 청와대 말 안 듣는다고 지나친 협박한 거라고 판단된다.


큰 일이죠. Oral hazard가 더 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겁니다. 신용경색이 잘못된 발언을 낳고, 잘못된 발언은 신용경색을 더 심화시키고 금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나라경제가 정말 걱정 됩니다. 제가 아고라에 이 졸필을 쓰는 이유를 이제 아시겠지요?


은행 구조조정, 건설 구조조정, 조선 구조조정을 내뱉기에 앞서서 정부부터 구조조정해야 합니다! (여기서 10분이 지나 CBS 청취자에게 할 말을 다 못하였습니다)


첫째, 금융위원회를 없애야 합니다. 다른 어느 나라에도 없는 기구가 왜 한국에 있어야 합니까?  박정희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없애고 금융통화운영위원회로 격하시키면서 관치금융을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한 원인이 돼서 외환위기가 나 거죠. 금융정책은 한국은행이 하면 됩니다. 급융위원회는 할 일이 없는 데입니다. 감독정책은 금융감독원이 결정하면 됩니다. 할일이 없는 기구를 만드니까, 사공만 많아져서 위기 대응을 제대로 못하고 청와대 잘못을 증폭시키는 나팔수 역할로 나라경제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 겁니다.


둘째, 금융감독원을 독립시켜야 합니다. 지난 10년 금감원이 제 기능을 했다면 2003년 신용카드 위기를 겪지 않았을 겁니다. 이제 제3의 위기가 왔는데, 이것도 금감원 독립이 전제되어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정권에 종속된 감독기구는 해야할 사전, 사후감독은 제대로 못하고 건설PF 부실통계 차단 등 부정적 기능을 하게 되죠. 11년간 두 번의 경제위기를 겪고 세 번째 위기를 겪는 이유가 바로 감독기구의 종속성 때문이에요. 제대로 은행감독이 되었다면 건설업체에 과잉대출도 하지 않았을 것이고, KIKO피해도 사전에 줄일 수 있었을 겁니다.


최종대부자로서 한은에 대해서도 할말이 있는데 9시가 다가와서 시장공부를 할 시간이 되어서 다음 기회로 미루겠습니다.


정부가 신뢰를 쌓는 길은 정부부터 global standard로 구조개혁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기 희생 이후 정치인은 금융 구조조정에서 손 떼야 합니다. 시장규율(market discipline)이 제대로 작동하면 금융기업등 모든 기업이 정신차리고 지난 날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을 겁니다.


시장을 믿고, 시장의 자기규율능력을 키우는 것 - 이게 진정한 business friendly 정부가 취해야 할 방향입니다.  부동산투기꾼, 건설어자 재벌 봐준다고, 은행을 울리지 마세요. 그리고 공무원 월급 일체 동결 이런 것 하지 마세요. 불필요한 조직 줄이고 중하위직 공무원 월급은 조금이라도 올려 주세요.


김태동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96733

2008년 11월 8일 토요일

일본 버블경제의 역사 : 무섭게 똑같은 당시 일본과 현재 한국

 전번에 악속했던 일본의 버블 경제에 관한 글 입니다.


주요 자료들은 1982녀 부터 2002년 까지의 데이터들을 사용하였으며 자료 찾기가 어려운 부분은 구굴링으로 그래프 긁어 왔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무엇보다.


현재 경제위기를 맞아 이명박 정부의 정책과 버블 경제 붕괴 당시 이를 막으려고 했던 일본의 정책이 무섭도록 똑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본 버블 붕괴시기, 일본도 한국과 똑같은 외환위기를 맞을 뻔 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외환위기를 맞지 않았고, 한국은 겪었습니다. 그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 드립니다.


1. 버블의 발생 직전


1980년대 초 일본은 제 2 차 석유위기라고 불리던 스테그플레이션 상황에서 경제는 고전을 계속했습니다. 더 이상, 지난 60년대의 고도성장을 생각할 수 없게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미국이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재 할인율를 1981년에 무려 14%나 올립니다. 레이건 시대의 고금리 정책이라고 말합니다. 이 때문에 달러가 고평가 되면서 미국은 1982년 2/4분기 부터 마침내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이 전까지 10%가 넘는 인플레이션)


그 댓가는 혹독해서 1983년 미국의 실업율은 10.8%까지 치솟고 산업은 공동화 되어 갑니다. 그리고 이 시기, 일본의 대미 수출액은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연평균 18.2%의 수출 증가세와 미국 전체 수입의 22.2%를 차지할 정도로 일본의 대미 수출이 증가하면서 일본은 2차 오일쇼크로 부터 발생한 불황에서 탈출 호황기에 들어 갑니다.


이렇게 되자 일본 기업들은 주체 할 수 없을 정도로 돈을 벌게 되고 당시 일본 은행들은 이러한 일본 기업의 잉여자금을 유치하여 더욱 돈을 벌고자 했습니다.


그 이유는 1984년 부터 국제금융계는 일본 은행들에게 국제 규범에 맞게 BIS 비율 8%를 맞출 것을 요구했는데 일본은 이를 최대한 늦추면서 1993년까지 BIS 비율을 8%에 맞추기로 합의 합니다. 당시 국제 금융계가 8%를 요구한 이유는 1980년대의 남미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남미 국가들에게 융자했던 미국,영국 은행들이 무더기로 도산하면서 얻은 교훈 때문인데, 자기자본이 8%가 넘는 은행들은 살아남았고 그렇지 않은 은행들은 위기 때 파산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시 일본 은행들의 자기자본 확대를 위해 일본 대장성은 일본은행에 이른바 "투금계정"을 기업에게도 허용하는 조치를 내립니다. 원래 투금계정은 투신사들이 은행에 자금을 예치하고 투신 업무를 하기 위해 만든 계정인데 이것을 일반 기업들에게 확대시킨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일본 버블 경제의 시작을 만들게 된 비극으 첫 단추였습니다.


2. 버블 경제의 시작


기업들이 은행에 투금계정을 놓을 수 있게 되자, 기업들은 이른바 "자이테크(재테크)"에 열중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업무용/비 업무용 부동산 구입 열풍이었습니다. 이 당시, 일본 은행들은 기업에 대출을할 때 부동산 담보 대출이 관행처럼 되어 있었는데, 이것이 더욱 기업들의 부동산 구매를 자극하게 되었습니다.


버블의 메카니즘은 이런 것이었는데


기업의 부동산 구매 -> 부동산 가격 상승 -> 상승된 가격의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은 기업에 더 많이 대출 -> 기업 부동산 구매  이런 식의 레버리지가 일어나면서 일본의 "버블 경제"가 시작된 것입니다.


또 하나는 투금 계정과 스왑을 사용한 과잉 출자였는데, 당시 일본은 기업 금융에 대한 규제가 심해서 마음대로 회사채를 발행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당시 일본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유럽에서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달러화 표시 채권으로 발행하고 이것을 일본 엔화 채권으로 스왑하여 자금을 조달할 수 잇게 된 것입니다. 원래, 기업은 이런 짓을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데,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은행의 투금계정을 통해 기업이 증권업과 비슷한 행위를 할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투금계정을 통해 부동산 구입과 과잉출자가 가능해지자, 일본 기업들은 너도 나도 설비증설에 나섰는데 당시 경제성장의 67%가 이러한 설비증설에 의한 것이었고 일본 기업은 이를 통해 또한 부동산 담보가치를 게속 증가시킬 수 있으니까 일본 기업들은 다투어 재테크에 열중하기 시작합니다.


3. 1986년 플라자 합의


계속 늘어나는 무역적자에 고심하던 미국은 결국 미국, 일본을 비롯한 G7 재무장관 회담을 통해 일본 엔화의 평가절상에 합의 합니다. 즉, 그 때까지 1달러 259엔에서 150엔으로 합의했는데 이 때문에 수출이 위축되자 일본의 경제성장율은 1986년에 마이너스 0.5%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일본은 이자율을 네차례나 걸쳐 인하하여 3%로 떨어뜨리는데 당시 총통화증가율은 10%,그렇지만 엔화 강세로 물가가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그 대신, 이 때문에 자산 가격이 상승합니다.


(자산 가격의 상승은 자국 통화의 강세와 낮은 이자율로 발생, 2006년 한국의 경우와 동일)


마이너스 성장임에도 이 시기, 기업의 부동산 투기, 낮은 이자율, 은행의 자산 부풀리기등에 의해 1986년 닛케이지수 18,000으로 상승합니다. 여기에 일본은행은 1987년 금리 2.5%로 인하합니다.  이 당시, 일본인들은 경제학적인 원칙을 무시하고 재벌 상호출자가 주가를 더 높인다거나, 터무니 없는 대기업 맹신 신화등, 지금의 한국 부동산과 비슷한 말도 안되는 논리로 주식투기를 부추겼고....


주가상승과 풍부한 유동성으로 부동산 가격이 1985년 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앞에서 말한 부동산 담보대출에 의한 자산 부풀리기 메카니즘이 본격 작동하면서 1985년 22조엔의 부동산담보대출이 1989년 80조엔으로 상승했고 담보 부동산 가치의 100~200% 대출이 성행합니다. 일본 샐러리맨이 100년 걸려야 집을 살 수 있을 정도였으며 마침내 1990년 일본 부동산 가치는 2000조엔이 넘어가 미국 전체 4배가 됩니다.




당시 NTT 빌딩의 3.3 평방미터의 가격은 1만달러 (지금 한화로 1200만원 싸네~~~~)


그리고 무엇보다 치명적인 것은, 바로 이 때문에 1980년대 말부터 기업가치를 기술가치 보다 부동산 가치로 평가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4. 버블의 절정 - 일본은행의 버블 꺼뜨리기


이 시기, 내부자 거래에, 정치인과의 결탁 심지어 야쿠자와의 결합으로 점차 부동산과 주식시장은 폭력적인 모습을 띄기 시작했고. 주가조작, 부동산 개발, 등에 불법적인 행위가 만연하기 시작합니다.


1989년 말 니케이 지수는 거의 4만에 도달했지만, 반면 배당수익률은 0.38%로 하락하면서 실질적 기업 가치에 의문이 발생합니다. "거품이다" 이런 인식이 퍼지기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되자


1989년 일본은행 총재로 임명된 미에노 야스시로는 버블 경제를 치료하기 위해 금리인상에 착수합니다. 이때 니케이 지수는 1989년 12월20일 최고 점으로 4만 포인트에 다다릅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1990년 8월까지 5차례에 걸쳐 6%까지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시작하자, 마침내 주가는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1990년에는 주가 지수가 2000포인트 하락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1990년 부터 주가 폭락이 시작된 후 1991년 부터 부동산 가격도 폭락 하기 시작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위의 차트와는 달리 일본의 6대 대도시 부동산 가격은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전인 1989년 여름부터 주가보다 먼저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이 당시 부동산 하락은 한국과 비슷하게 정점에서 가격이 바로 하락하지 않고 어느 정도 가격이 조금씩 빠지다가 6대 대도시의 경우 단 1년만에 절반 정도의 가격이 하락합니다. 그리고 그 후부터는 완만히 가격이 빠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 일본 정부의 1차 대책 1990-1992 (2008년 한국과 너무나 유사)


주가가 하락하자, 대장성에서는 주가 다음 과 같이 부양에 나서기 시작합니다.


1. 1990년 2월 마진론 대출폭 확대하여 담보주식 30% 대출을 50%로 확대합니다.


(2008년 한국의 LTV 확대와 DTI 규제 해제와 유사)


2, 4대 증권사 대표들에게 유상증자, BW 발행 금지를 명령합니다. 이때 주가는 3만으로 하락합니다


3. 마침내 2만 밑으로 하락하자 증권사에게 주식 매입 명령을 내리고


4. 보험회사들의 주식 매도 금지 명령내렸고


5, 연기금 및 우체국 예금까지 동원하여 주식매수를 시작합니다.


6. 동시에 금리인하를 단행합니다.  1991년 7월에 5.5%로 0.5% 인하, 그리고 1991년 11월과 12월에 걸쳐 총 1.0% 인하하여 4.5%.  2008년 한국과 너무나 비슷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이 모든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1992년 8월 닛케이 지수는 1만 4309로, 60% 하락합니다.





6. 일본 금융시스템의 악화


주식 및 부동산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한 일본 대장성의 무리한 주식 부양으로 금융기관들의 실질적인 유동성이 크게 악화되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주식및 부동산 가격이 하락함에도 매도를 할 수 없어 실질 손실이 누적됨 회계 부정으로 이를 은폐하려 했고 대장성도 이를 묵인합니다.


그러나 결국, 쌓이고 쌓인 적폐는 터지기 마련 곧이어 연이은 금융스캔들이 발생합니다.


1990년 노무라, 니코 증권의 투금계정 회계부정 사건이 발생하고 이 때문에당시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 증권 회장 다무라 요시하라가 사임합니다. 곧이어 다이와 코스모 증권사가 자사의 손실을 고객에게 떠넘긴 회계부정 사건이 드러나 대표가 사표를 냅니다.


스미토모 은행 총재 이소다 이치로 총재는 과도한 부동산 대출이 부실화 되자 불법 주가조작 및 야쿠자 연관된 부동산 투기로 손실을 만회하려다 들통, 결국 20억 달러 규모의 손실이 드러나고 이에 이소다 총재가 사임합니다. (스키토모 은행 사건)


1991년 후지은행의 2600억엔의 CD 위조 사건 (CD를 위조 발행 후 은행에 자금 입금 후 위조 CD라 하여 출금 거부)이 발생하고 이어 오사카은행 위조 CD 사건이 발생합니다. 더 어이 없는 것은 당시 일본 산업은행은 위조 CD를 담보로 거액을 대출 했고 이 때문에 사건의 여파는 일파만파로 퍼지게 됩니다. (이철희 장영자 어음위조 사건과 비슷)


1992년에는 부동산 가격이 정점 대비 40% 하락하고... 마침내 일본 금융기관들도 견디지 못하고 손실을 일부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정부에 대책을 요구하기에 이릅니다.


앞서 이야기한 스미토모 은행은 결국 1994년 부동산 대출 부실로 2800억엔 손실을 발표합니다. 이 당시 일본의 주식과 부동산과 관련된 부실채권 액수는 약 60조엔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이었습니다.


7. 일본 정부의 2차 대책


1990~1992년도의 증시 부양 대책이 완전 실패로 돌아가자, (2008년 한국과 너무나도 비슷했던..) 결국 일본 정부는 1992년 부터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사용합니다. (2009년부터 한국도 경기부양책을 사용할 예정임) 다음은 당시, 일본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사용되었던 예산 액수입니다.


1992년 8월 10.7조엔 (금리 3.25%로 인하)


1993년 4월 13.2조엔 (효과가 없자 추가 다음 회계년도에 추가, 금리 2.5%로 인하)


1993년 9월 8조엔 (그래도 효과가 없자 추경예산으로 편성, 금리 1.75%로 인하)


1994년 2월 15.3조엔 (그래도 효과가 없어 더 크게 편성) .... 총 37조 3천억엔






결국, 이러한 부양책이 실패하자, 일본 정부는 최후의 수단으로 제로 금리 정책을 취합니다. 1995년 9월 일본 정부는 그 때까지 사상 최저의 금리인 0.5%로 금리를 내립니다.


그리고, 엔고로 인해, 위기에 빠진 일본 제조업체를 살리기 위해 1995년 8월 2일 미국, 일본, 독일은역 플라자에 합의하고 1995년 5월 26일 80엔대까지 떨어진 엔을 100엔대로 끌어 올리기로 합의 합니다.


이때까지 일본은 1991년 부터 1995년까지 엔고를 저지하기 위해 173회에 걸친 외환시장 개입을 했으나 결국 엔고를 저지하지 못했고 결국, 미국, 독일, 일본 3대국 재무장관이 환율을 다시 재조정하비는 것으로 결론을 낸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당시 세계 2 위의 경제대국인 일본의 장기침체가 세계 경제에 위험이 되며 그리고 엔의 이상 강세로 인해 달러 기축 체제가 무너질 것을 우려한 미국과 일본의 합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8. 무너지는 일본 금융


그러나 이러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제는 침체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일본 금융시스템에 금이 가면서 일본은 금융위기 상황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1995년 전후 최초로 은행 인출 사태 발생하여 도쿄 신협/코스모 신협이 뱅크런으로 파산합니다. 이어 오사카신협/효고은행이 파산합니다. 파산한 신협은 규모는 작았지만, 이런 식으로 주택금융신용조합들이 연쇄도산하자, 그 피해핵은  6조 4천억엔에 이르렀고 결국 일본 정부는 긴급구제로 이들 신협의 예금을 대지급 하기에 이릅니다. 그러나 신협은 시작이었습니다.


이어 1996년 부동산 전문 대출 은행인 한와은행이 파산합니다. 다음해인 1997년 10월 산용증권이 일본 최초로 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 파산합니다.


그리고 일본 금융계에서는 마의 11월이라고 불리던 1997년 11월... 일본 10위권의 홋카이도 마규쇼쿠 은행이 파산하고 마침내 11월 23일에는 일본 2위 야마이치 증권이 파산합니다. 피해액은  3조 2천억엔으로서 일본 역사상 최대의 금융기관 파산이었습니다.


이 마의 11월은 한국과도 많은 관계가 있는데 금융기관의 연쇄 도산의 공포에 떨던 일본 은행들은 1997년 당시 한국에 빌려주었던 230억 달러 규모의 외채에 대한 일제 채권회수에 들어갔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의 종금사들이 파산했으며, 대기업 부도에다가 업친데 덥친 격으로 이런 식으로 일본 금융기관으로 부터 크레디트 라인이 닫히자 제일은행, 서울은행이 사실상 파산해 버립니다. 바로 한국의 1997년 IMF로 상징되는 금융공황이 닥친 것입니다. 


마의 11월 동안 일본 금융기관은 11월 1일부터 13일 까지 2주 동안 19억 달러를 회수했으며 12월까지 70억 달러를 회수해 가면서 한국은 한 때 가용 외환보유고가 14억 달러로 까지 떨어집니다. 그리고 한국은 IMF에 구제 금융을 요철하게 됩니다.


9. 일본 경제 파산 위기 - 1998


1998년이 되자 연속되는 금융기관의 파산으로 일본 경제도 위험속에 빠져 듭니다.


한국에서는 잘 몰랐겠지만, (우리가 더 급했으니까) 일본도 1998년에는 경제위기가 온다는 예측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 때문에 새로이 당시 전 수상이던 미야자와씨가 대장상으로 취임하고 곧바로 또 다시 경기부양책을 사용합니다. 


1998년 무리한 증시 부양의 실패와 주식가격 하락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인한 불황에 대응하기 위해 1998년 4월, 16조 7천억엔이나 되는 1차 경기부양책을 시행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부양책이 시도 되던 때만 살짝 주가가 부양되고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듯 하더니 이내, 주가는 곤두박질 치고 부동산 가격은 게속 하락합니다. 1992년~1995년 경기 부양책의 실패에서 단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 엔화가 속적 없이 추락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110엔에서 120엔 정도를  왔다 갔다 하던 일본의 엔화는 1998년 4월의 경기부양책도 실패 조짐을 보이자 한국의 외환위기 때 처럼 그리고 2008년의 한국처럼 속절없이 추락하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일본의 부실채권액이 정부 발표한 5조엔이 아닌 150조엔으로 추정된다는 뉴스가 나오고, 120엔선이 이어 130엔선이 돌파되자 일본 경제계는 위기감에 쌓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환율 1300원이 깨지는 셈) 그리고 마침내 1998년 6월 1일140엔이 깨지면서 140.33 엔을 기록하자, 일본 경제계는 패닉에 휩쌓입니다. 그리고 이러다가는 "일본도 아르헨티나 처럼 된다" , 는 공포가 전 일본을 휩쓸어 버립니다. (워낙 낮은 금리, 경기부양책으로 엄청 풀린 돈, 그리고 엔화 추락으로 하이퍼 인플레의 공포가 엄습)


그런데


슬프게도 여기서 부터 한국과 일본은 다르게 됩니다.


일본의 마쓰나가 대장상과 사카키바라 재무관등은 급거 미국으로 날아가 당시 미 재무장관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과 로렌스 섬머스 재무차관을 만나 일본 경제의 구원을 애걸 했습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일본 경제는 무너진다. 제발 도와달라....


1998년 6월 15일, 한때 장중에서 1달러 150엔이 깨졌습니다. 그날의 종가는 1달러 147엔...


경제대국 일본이 외환위기에 휩쓸리기 직전의 상황이었습니다.


일본 필사적이었습니다. 이때, 당시 한국의 외환위기로 인한 환율상승으로 경쟁력을 크게 잃어버린 중국에서 미국으로  중요한 메시지가 날아옵니다.


"만일 일본의 엔이 150엔을 지키지 못하면 중국 위안화도 환율을 조정할 수 밖에 없다"


당시 루빈 재무장관은, 회고록에서 "살아오면서 가장 어려운 결단 중 하나"로  이 결정을 꼽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1달러 150엔을 마지노선으로 강력하게 시장에 개입 엔화 하락을 막기로 한 것입니다.


IMF? , 고금리?, 고통스런 구조조정?


한국이 겪었던 가혹했던 정책들 하나 없이, 조건 없이 미국은 일본의 엔화 하락을 저지하기로 일본과 합의 합니다. 


그리고 150엔선이 위협 받을 때 마다 미국과 일본은 함께 시장에 개입하여 끝내 엔화를 안정시킵니다. (당시 환율 표 참조, 설명 부근을 살펴볼 것) 1998년 8월까지, 거의 두 달 동안 미국과 일본의 외환 협조 정책으로 일본 엔화는 폭락 직전에서 마침내 1998년 9월이 되자 130엔대로 밀리면서 일본의 외환위기는 지나갑니다.


10. 실패로 끝난 일본 사상 최대의 경기부양책


그리고 일본 엔화의 위기가 지나가자 1998년 11월 4월에 행했던 액수 만큼이나 거액의 추경예산이 편성되고 총 17조엔의 제 2 차 미야자와 플랜이 가동됩니다. 그러나 역시 효과는 없었습니다.


다시, 1999년 11월에는 17조엔의 경기부양책이, 2000년 10월에는 11조엔의 경기 부양책이 시도 되었으나 결국 일본 경제는 살아나지 못하고 4차에 걸친 일본 사상 최대의 경기 부양책은 무려 61조엔이나 투하 되었으나 일본 경제를 살리지 못합니다.


1992~1995 일본의 경기부양책 37조엔과 합치면 무려 98조엔의 경기부양책이 실패로 돌안 간 것입니다. 이로서 일본의 재정적자는 GDP의 140%로 까지 치솟게 되고 일본의 국채는 한때 짐바브웨 국채보다도 더 낮은 등급을 받게 되는 수모를 겪습니다.


왜 실패했을까요? 사실, 미야자와 대장상은 1999년이 되자 한국과 같은 금융재생 프로그램을 가동하려고 했습니다. 은해의 부실을 털어내고 부실채권을 정부 기관이 매입하여 금융부분을 재생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일본은 지금의 한국처럼, 이른바 "토건족" 이라는 건설-은행-정치인/관료의 3각 트라이 앵글이 형성되어 이 틀을 깰 수가 없었습니다. 즉, 은행은 파산 직전인 건설사에게 계속적으로 운전자금을 대 주고, 건설사는 이 돈의 일부를 정치인에게 정치자금으로 헌금하고 은행은 이로서 건설사가 망하게 될 경우 부실채권을 양산하지 않을 수 있으며 정치인은 관료와 결탁, 거액의 은행 부실 채권을 눈감아 준 것입니다.


그래서 미야자와 대장상이 금융부실에 메스를 가하려 하자, 대장상 관료들이 격렬히 반대하여 결국 그는 재정적자 확대와 경기부양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납니다.


11. 마침내 금융부실에 손을 대다.


결국, 일본의 경기 침체는 그 이후로도 지속됩니다. 그러나 이웃 한국이 마침내 IMF 자금을 다 상환하고 계속되는 위기를 극복하면서 경제를 확장해 나가는데 성공하자, 마침내 일본에서도 한국식 경제 회복을 벤치마킹 하자는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일어납니다.


한때 한국의 경제정책을 격렬히 비난하던 오마에겐이치라는 일본의 보수 경제평론가도 이 때는 오히려 한국의 방식을 칭찬하며 일본도 한국과 같은 경제 구조 개혁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대장상과 은행-건설 이라는 트라이앵글이 있는 한, 은행부실은 은폐될 수 밖에 없었으며 개혁은 지지 부진했습니다.


이때 솔직히 저는 정말 싫어하는 일본의 보수 우익 꼴통 고이즈미가 나타납니다. 그는 꼴통 답게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던 일본 대장성을 해체시켜 버립니다.  이렇게 되자, 드디어 일본 금융도 한국식 금융개혁에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됩니다.


2002년 10월 금융재생프로그램으로 대손충당금 기준 강화합니다. 그때까지, 일본은행들은 느슨한 규제를 통해 은행들의 부실채권 규모를 은폐했었는데, 이로서 대손 충당금을 훨씬 더 쌓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대손충당금을 쌓게 되자 한국과 마찬가지로 은행에 공적자금을 투입합니다. 이로서 국가가 은해으이 주요 대주주가 되는 동시에 부실채권을 상각할 수 있게 됩니다.


2003년 4월에는 한국 자산관리공사와 유사한 산업재생기구 창설로 금융권의 부실채권을 매입하여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일본 은행들을 한국 처럼 부실 은행들은 우량한 은행에 합병 시키고 덩치를 키워 자본금을 확충하자, 바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2004년 마침내 일본은 2004년에서야 장기 불황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합니다.


일본의 장기 불황 탈출은 저금리와 경기부양책으로 상징되는 단순한 케인즈 정책으로는 경제를 살릴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경제를 살리는 방법은 통화주의와 케인즈를 복합시키고 특히 금융 시스템을 건전화 시켰을 때 살려낼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다시 한번 한국 경제를 살리는 방법에 대하여 논하겠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65089

2008년 11월 4일 화요일

통화스왑에 대하여

 통화스왑 부분에 대하여


(Swap Line/temporary reciprocal currency arrangements)


많은 분들이 한국과 미국간 통화스왑에 대하여 이게 어떠한 것인지 잘 알아 보셨으리라 믿고 또 상세한 내용 면에서는 저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요 부분 좀 더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가간 통화스왑의 목표는 일단, 달러 기축체제를 유지 하기 위해 일찍이, 유럽의  주요 국가 중앙은행들과 미국 중앙은행사이에 맺어졌던 일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달러를 유럽의 중앙은행에 예치 시켜 유럽 국가들의 통화가치를 유지시키는 것과 동시에 이를 통해 달러 기축 통화 체제를 안정화 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브레튼 우즈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미국 FRB와 유럽 중앙은행간의 공조였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사실상, 이를 통해서 거의 고정 환율제가 유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973년인가요 닉슨이 달러 금 태환을 포기하면서 브레튼 우즈 체제가 깨지면서 각국은 변동 환율제로 이행하기 시작했는데, 당연히, 유럽 중앙은행들은 자국의 외환 부분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면 연준에 통화스왑을 요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국가간 통화스왑의 원리는 미국이 달러를 A국 중앙은행에 예치하고 A국은 자국의 통화를 미국 연중에 예치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그 중간에 약정된 시기에 OIS 금리만큼을 상대국 중앙은행에 지급하고 약정된 시기가 되면 서로 각국의 통화를 각국 중앙은행에서 원리금과 함께 인출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300억불 통화스왑이라면 현재 환율로 보면 약 38조원의 원화를 미국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하며 환율은 예치일을 기준으로 그날의 시장환율 혹은 예치일 며칠 동안의 시장 편균환율 등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약정하기 나름입니다.


금리는 보통 오버나잇 스왑 금리를 적용하는데 매우 금리가 낮은 수준입니다.


예치기간은 이번에는 6개월간 예치입니다. 예전 60년대에서 70년대초만하더라도 예치기간이 매우 길었었는데 1973년 이후로 이런 장기 예치는 없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1973년인가 그 때 미국 달러의 금 태환 정지가 선언되면서 장기 스왑으로 계약한 유럽 통화를 되돌려 줄 때 미국 연준이 달러 가치 하락으로 엄청나게 손해를 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국가간 통화스왑을 Swap Line 이라고 불렀습니다. 장기물 스왑이라서 그랬는데, 이런 장기물 스왑이 사라지고 3개월이나 6개월 단위로 스왑을 체결하기 시작하면서 Temporal Reciprocal Currency Arrangement 로 이름이 바뀐 겁니다. (우리말로 직역하면 "단기 상호 통화 예치")  이번 통화스왑도 2007년 12월인가 그 때 ECB와 FRB간의 240억불 스왑으로 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통화스왑의 목적은 전 세계에서 많이 통용되는 통화의 달러화 대비 가치 유지입니다.


즉,  어느 나라의 통화가 갑자기 가치가 무너져서 경제가 혼란에 빠지면 미국 정부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달러화를 그 나라 통화와 스왑시켜 일단, 해당 국의 단기 외환 유동성 부분을 해소 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OIS 금리가 많이 적용됩니다.


이에 따른 부수적인 효과로 미국은 다른 나라의 통화를 미국 달러의 가치에 묶어 둘 수 있습니다.


즉, 달러 가치가 내려가면 다른 나라 통화 가치도 같이 내려가고 올라가면 같이 올라가고 뭐 그렇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번 통화스왑을 통해 무슨 마이너스 통장 어쩌구 하는데, 절대 아닙니다.


만일, 미국과의 통화스왑을 하면서 이것을 진짜 마이너스 통장 처럼 함부로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 시장에 스왑된 미국 달러를 사용하면 큰일 납니다.


국가간 통화스왑으로 마련된 자금은 항상 통화스왑 시장(CRS)에서만 거래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를 통해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의 단기적인 외환 유동성을 해소 할 수가 있게 됩니다. 보통은 통화스왑에서 마련된 자금을 가지고 중앙은행은 익일물에서 BID 포지션을 취합니다. 그러면 달러가 필요한 한국의 시중은행은 OFFER를 내고 달러를 가져갑니다. 한국 CRS 시장에서는 원화 소유자가 갑이기 때문에 보통은 달러 BID를 낸 측이 원화 OFFER 낸 측에게 이자를 지급합니다. 그 이자가 OIS 이자이고 이것도 미국 FRB가 한국은행에 지급하므로 한국은행은 이를 통해 시중은행의 단기 달러 유동성을 조절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루짜리 자금이므로 스왑 계약에 의해 시중은행에서는 약정에 따라 달러 BID를 한국은행에 내고 한국은행은 똑같이 원화를 주고 OIS 이자 받아서 달러 금고에 채워 넣으면 됩니다.


이것은 스왑이기 때문에 환율변동은 실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환율 변동과 관계 없이 원화 1일물 달러 1일물이 해당하는 금리와 함께 서로 교환되는 것입니다. 물론 약정 기간 후 다시 갚는 다는 조건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금리이기 때문에 보통은 CRS 시장과 IRS 시장이 서로 붙어서 CRS-IRS 시장으로 기능 합니다.


그런데 환율이 폭등하고 막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원래는 한국 CRS 시장에서 원화를 가진 사람이 갑이니까 달러를 가진 사람은 원화를 가진 사람에게 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


그런데 환율이 올라서 예를 들어 1달러에 1000원이 1200원이 되었다...


그러면 달러가진 사람이 원화를 가진 사람에세 지급하는 이자가 떨어집니다.


즉, 1달러 1000원때 1%인 이자라면 그 이자가 0.2%로 떨어졌다...뭐 그런 것입니다.


제가 전에 글 올릴 때 CRS-IRS 스프레드를 이야기 하면서 얼마나 벌어졌다고 이야기 하지요?


외환 시장에서는 투기적인 포지션을 가지는 사람들도 참여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물 외환 시장에서는 언제나 은행, 기업, 개인 투자자 등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흔히 "Noise"가 매우 큰 시장 입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추세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반면 CRS-IRS 시장은 주로 은행간 거래이기 때문에 이런 이해 관계자들의 수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왑이기 때문에 반드시 약정한 날에는 다시 서로 해당 통화로 된 채권을 그대로 바꾸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런 노이즈가 많이 줄기 때문에 전반적인 환율의 추세를 보다 정확히 예측하기 쉽습니다. 이것은 현물 환율 데이터하고 CRS 스프레드 하고 비교 해보면 딱 나옵니다.


만일, 어떤 은행이 스왑시장에서 조달한 미국 채권을 현물 시장에서 바꿔서 사용했다가 그만 현물 환율이 크게 오르는 바람에 해당하는 미국 채권을 구입 못했다. 그럼 엄청난 페널티가 주어집니다.


당연히 상당하는 미국채권의 현물 달러에다가 채권이자 에다가 페널티 이자에다가 스왑시장 참여도 당분간 못합니다.


통화스왑시장에서는 일단 환율과는 관계가 없이 채권의 교환을 통화의 현물 교환 없이 하기 위한 시장이라는 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한국 정부가 만일 환율 안정 (미국 입장에서는 환율 조작)을 위해 통화스왑으로 조달된 300억 달러의 일부를 현물 외환 시장에 투하하였다.... 그럼 미국 정부에서 바로 난리 납니다.


사실, 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한국에 준 스왑 달러는 미국 납세자들의 돈이나 다름 없으므로 한 푼도 손해 봐서는 안되는 돈입니다. 그래서 스왑으로 보내 준 건데 이걸로 외환 시장에 참여 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단서 조항이 붙습니다.


통화스왑으로 조달한 달러는 각국 중앙은행을 통해 시중은행의 단기 외환 유동성 안정을 위해 사용한다... 뭐 이런 식이 됩니다. 쉽게 말해 스왑시장에서만 써라 이 소리입니다.


이번 한국, 브라질, 멕시코, 싱가폴 통화스왑을 솔직히 말해서 미국 입장에서는 손해 입니다.


미국은 정통적으로 통화스왑을 할 때는 적어도 다른 나라에서도 통용이 가능한 통화와 스왑을 했습니다. 이 말은 미국에서도 많이 사용될 수 있는 통화와 스왑 협정을 체결 했습니다. 예를들어 유로나 엔이나 파운드나 뭐 예전에는 프랑, 마르크 뭐 이런 것들하고만 스왑을 했습니다.


달러 스왑을 했으니 미국도 뭐 이익이 날 일이 있어야지요... 당연히 이런 준 기축 통화들은 미국 은행들에서도 거래가 많습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이 저렴하게 이들 스왑으로 마련된 준 기축 통화를 미국 시중은행에게 공급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다른 나라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해서 미국이 통화스왑을 해 줄 때는 엄청나게 가혹한 조건이 붙었습니다.


1995년 멕시코 위기때 미국이 300억 달러 통화스왑을 멕시코에 해주면서 붙은 조건은 10여가지가 넘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악명 높은 조건은 멕시코 정유회사가 수출해서 벌어들인 달러는 무조건 미국내의 미국 은행에 예치하라....


멕시코 국민들 입장에서는 기가 막힌 일인데요,


미국 시민들 입장에서는 혹시 멕시코가 우리 돈 떼 먹는 거 아냐?  뭐 이런 셈입니다.


금융위기라는 것은 이렇게 국가간의 신용이 완전히 무너진 것입니다.


그 외 조건들 보면 예전 한국이 IMF에 당했던 조건들 저리가라 할 정도로 가혹했지요...


그런데 이번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는 미국이 문제니까 세계 각국과의 통화스왑이 예전 유럽국가(단, 영국, 프랑스 , 독일간)들간의 통화스왑과 같은 조건입니다. 조건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문제는 다른 부분에 있는데요...


자, 한국은행이 그러면 거의 40조원에 해당 하는 돈을 미국 연준에 예치해야 합니다.


이거 만만치 않은 문제 입니다.


이거 언제 만들어서 예치하나요?


단 기간에 예치한다면 갑자기 한국의 통화량 10%에 해당하는 자금이 확 사라지는 셈입니다.


그래서 아마 천천히 예치 할 겁니다. 한번에 예치하기는 어렵지요, 미국 입장에서는 에이 뭐 그 정도야.,.. 할 수 있는 돈이 한국 돈 입장에서는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이번에 연기금이 이번 9월달부터 10월말까지 주식에서 매입한 누적액이 얼마지요? 8조원인가요? 이제 한도가 다 떨어져 가니까 5조원 더 늘린다고 그랬지요?


40조원입니다. 예치해야 할 돈이....


이 정도 자금이면 갑자기 한국은행이 최종 대부자로서의 역할이 한동안 상실 될 수도 있는 정도의 규모입니다.


그럼 보유 채권으로 예치하면 되겠네, 예 보유 채권으로 예치하면 됩니다. 국고채나 통안채로 예치하면 됩니다.


그러면 한국의 공개시장 조작, 즉, 채권 시장을 조작할 수 있을 여력이 한국은행이 떨어져 버립니다. 즉, RP 매도와 같은 것을 거의 하기 어려워 집니다. 뭐 하기사 요즘에는 무조건 매입 포지션이기는 하지만... 따라서 통화량 증가에 대응할 능력이 극히 떨어져 버립니다.


게다가 너무 단기적으로 많은 자금이 국외로 나가니까 CD 매입이라던가 은행채 매입이라던가 이런 것도 힘들어집니다.


또한 만기가 돌아오는 RP라던가 통안채 차환이라던가 이런 부분에서 대응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내년 1/4 분기 이후 이제 이 돈 찾아옵니다.


갑자기 40조원 규모의 현금/아니면 채권이 들어옵니다.


현금이 들어왔다면 통화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채권이면 금리에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뭐 한국은행이니까 안 풀고 가만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채권의 경우에는 너무 엄청난 자금이므로 여기에 대한 이자 지급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렇게 통화량의 급격한 증가가 가능할 수 있으므로 미국내에서도 현재의 대규모 통화스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런 식으로 달러를 찍어내면 나중에 어떻하려고 하느냐 통화량 관리가 과연 가능하겠느냐? 안 그래도 금리 마구 낮추고 있는데...


뭐 미국만 그런가요?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은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한국은행이 따라서 돈 있어도 안 풀고, 가만 있으면 되기는 합니다.


그런데 한국은행이 이렇게 많은 자금을 가지고 있다는 거, 정부 다, 아는데, 가만 놔둘까요?


가만 놔둘 정부 같았으면 오늘 정부 대책 이 따위로 나오지도 않습니다.


돌아가는 꼴 보면 일본의 장기불황 형태로 갈 것이 뻔해 보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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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오늘 혼조세 입니다.


프랑스 Societe Genberale 은행의 엄청난 이익 급감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아까 대충 보니 오늘은 국채 단기물 거래가 엄청났습니다. 거의가 국채 단기물 거래로 보입니다.


그런데 국채 금리가 0.2% 이상 상승하면서 얼마전에 있던 0.75% 금리 인하의 효과가 거의 사라지고 있습니다.


내일 살펴봐야 하겠지만, 드디어 외국인들의 국채 매도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롤 오버율이 40%는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워낙 물량이 많네요...채권 시장이 이거 다 받아 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제 2 라운드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은 좋게 가는 것 같습니다.


엄청난 물량의 달러 스왑이 확실히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한국 얘기 아니구요, 세계 금융시장 얘기 입니다. 많이 정상화 되는 것 같습니다.


연기금이 너무 지수 종목 위주로 주식을 샀습니다.


앞으로 그 후유증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게 될 것 같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55782

2008년 10월 28일 화요일

조커- 세계 3차 금융전쟁이 시작되었다

 친구들 잘 지냈나 요즘 아주 재밌게 돌아가더구만


아고라의 베스트는 어디로 공간이동 하셨나? ㅎㅎ 명박이가 언론장악은 제대로 했나보네


자 잡소리 집어치우고 아직까지도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감잡고 있는 인간이 아무도


없어서 힌트는 주고 사라져야 겠다는 생각에 다시 키보드를 愛무하기로 했다. (글다쓸때 까지 키보드가 나의  愛무를 버텨줄 수 있을까 흠!)


조커는 뉴스는 안보지만 뉴스 제목은 본다 뉴스 제목에 등장하는 키워드만 봐도 모든내용이 뻔하거든 얼마전 뉴스 보니까 G7이니 G20이니 신브레튼우즈체제니 하면서 재밌는 키워드가 등장하더군 친구들 이제부터 재밌는 소설 한편 감상하라구 믿고 안믿고는 오직 스스로 판단하도록


친구들 이번 미국발 금융위기는 이미 예정되어 있던 시나리오라면 믿을수 있을래나 ㅎㅎ


조커가 세계3차 금융대전이 일어났다고 했지 이건 어떤의미로는 세계금융의 주인이 바뀐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미국의 월가라는 촌동네에서 경제의 기본원리도 이해 못하는 촌놈들이 첨단금융기법 이라는 신기루에 사로잡혀 그동안 달러 거품목욕을 잘 해왔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놈들 발목을 잡아서 금융위기가 온걸 다행으로 생각하도록 그러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3배쯤은 더 심각했을테니


자 그럼 편의상 현재의 금융세력을 C 라고 하고 새로운 세력을 A라고 가정하자 C쪽애들은


그동안 있지도 않은 돈들을 마구마구 창출해내 고액연봉을 받는 월가의 엘리트로 군림해


오면서 개념없는 아낙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어 왔었다.


이걸 옆에서 지켜보던 A는 기가막히거든 단 하나의 고구마도 생산해 내지 못하는 찌질이들이 돈으로 돈을 계속해서 생산해 내니 어이가 없었던 거지 그래서 A는 이대로 가다간 전세계 경제가 파탄에 이르고 세계3차대전까지도 각오해야 할것 같거든 세계3차대전이 일어나는 순간 지구는 폐업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A는 손을 안쓸 수가 없었던 게지 그래서 돈이 뻥튀기 되기 시작한 핵심을 살짝 주저 앉혀 버린것 뿐이고 그냥살짝 손만 댔는데도 C쪽애들은 줄줄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거지


근데 이번에 적어도 모건스탠리 까진 잡았어야 되는데 모건쪽애들은 꼬리자르고 오히려 더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거든 그건 모냐 1차전에서 그다지 큰 치명타를 주진 못했다는 거지 자 그렇다면 아직도 C쪽 애들은 건재하다는 얘기겠지 그럼 어떻게 해야 겠어? 당연히 피터지게 싸우겠지 전쟁을 시작했는데 한놈은 죽어야 끝나는거 아니겠어


자 그런데 얼마전에 G7 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했다 겉으로는 서방선진7개국 어쩌고 저쩌고 하는 모임이라고 나불대지만 G7은 금융 케이블의 핵심을 쥐고 있는 곳이다. 자 금융케이블 이라는것은 모냐하면 송유관과 같은거라고 보면 된다 석유를 공급받으려면 송유관이 있어야 되고 석유를 누군가 보내줘야 받을 수 있겠지 금융도 마찬가지다 예전에 대만에서 지진 한번 났을때 금융케이블이 끊어져서 어쩌고 저쩌고 하더만 잘들 기억을 더듬어 보시라구 ㅎㅎ


시절이 어떤시절인데 금이나 화폐를 배에 싣고 이동할 순 없을거 아니겠어 그럼 뭘로 이동하겠어 당연히 금융전용 케이블이 있겠지 G7은 금융케이블로 전세계의 통화량을 콘트롤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보면 된다.


친구들 미안하지만 세상은 말이야 당신네들이 알고 있는건 대부분이 진실이 아니라는 걸세 ㅎㅎ


빨리 매트릭스에서 빠져들 나오게


자 G7의 금융케이블이 원래는 7개인가 했다 근데 이제는 통합되서 3개로 줄어 들었다 이 금융케이블을 통해 전세계를 좌지우지 하는 자금이 흘러다닌다구 당연히 이러한 금융케이블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겠지 이 사람들은 총 9단계의 등급으로 이루어져 있다


9단계의 라이센스등급중 9등급을 예로 들어주지 9등급만 해도 한 국가의 대형은행장이 제대로 한번 면담하기 힘든 위치라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는 그럼 없냐구? ㅋㅋ 친구들 미안하지만 우리나라는 9등급이라도 따보려고 시도했던 사람은 한3사람 정도 있었던 걸로 알고 있지만 현재는 9등급도 한명도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캐안습 이지? ㅋㅋ


자 이제 G7이 주축이 되어서 G20이니 모니 하면서 금융위기에 대해 심도있는 회의를 하자는둥 쇼하고 자빠졌는데 시나리오는 이미 정해져 있다는걸 기억하도록 그럼 G20은 모냐구? 한마디로 들러리들이지 그래도 대가리 수가 많을수록 뭔가 공신력 있어 보이잖여 ㅎㅎ


자 얘네들이 신브레튼우즈 체제니 모니 하면서 설레발을 슬슬 풀고 있는데 이번 사태로 기존의 자본주의 체제와 금융체제는 분명 바뀌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미 준비된 시스템이 존재 하고 있다. 몇가지 시나리오가 있는데 어떤시나리오로 갈지는 아직까진 알 수 없다.


A쪽의 시나리오 대로 간다면 전세계의 경제 금융체제에 일대 변혁이 올 것이고 C쪽이 승리한다면 큰형님 시대로 갈수도 있다. 하지만 A쪽이 이긴다고 해서 빅브라더 시대가 안 올것이라는 완벽한 보장은 없다 단지 C쪽 보다는 가능성이 낮다는것 뿐이지


일단 당분간은 대륙간 경제공동체들이 형성될 것이며 대륙 단일화폐들이 등장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미 북미 지역은 미국이 소리소문없이 작업해 왔기 때문에 정리가 거의 끝난상태고 유럽은 이미유로화 체제로 잘 돌아가고 있고 남은건 아시아 아프리카 아랍 이다 .


아시아는 일단 중국이라는 거대한 하마가 있다 얘네들이 너무 덩치가 크면 다루기 힘들겠지 ? 그래서 중국은 일단 우리나라의 IMF와 같은 경제위기가 오게 될 것이다 이렇게 어느정도 중국을 돈줄로 잡떨이 해놓고 그 다음은 소련해체때와 똑같은 수순으로 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소수민족들이 대거 독립을 시도 하게 될 것이다 티벳 사태는 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이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아시아지역에는 특이한 회담 하나가 있다 미사일 딱는 배추머리 아저씨가 땡깡 부리면 집합하는 6자 회담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건 아시아 안보기구로 발전할 가능성이 아주 크며 그것이 결국에는 아시아의 기축통화를 탄생시키는 산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아프리카와 아랍은 아직 어떻게 갈지 섵부른 예상을 하기는 어렵지만 아마도 두바이가 큰 역할을 담당하지 않을까 싶네


자 어쨋든 이렇게 대충 각 대륙별 기축통화체제로 재편되면 나중에 그 대륙을 대표하는 몇놈만 모여서 손들면 전세계 단일화폐 나오게 되겠지 ㅎㅎ 이제 좀 감들이 오시나 요즘엔 명박이도 새로운 경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둥 떠들고 다니더만 그걸 지가 어떻게 알고 떠들겠어 G7 어쩌고 하는 놈들이 앞으로 요렇게 가니까 명박이 너도 설레발 좀 풀어 했겠지 ㅋㅋ 정상들도 별거 없어 다 짜고치는 고스톱인게지 ㅎㅎ


오늘 명박이가 경제위기는 없다고 떠들어 대는데 지가 무슨 능력이 있어서 경제 위기가 있다 없다를 외치는지 조커가 보기엔 코웃음 밖에 안나온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세계3차 금융전쟁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동네북 밖에 안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위기 터질때 마다 명박이랑 만수는 위기 틀어막기에 급급할 것이고 나름 해결책 제시하겠다고 뻘짓거리만 계속하게 될 것이다.


구조적으로 한 국가의 정부는 금융세력한테 이길 수가 없다 왜냐구? 상식적으로 생각들을 해보라구 정부는 정책으로 패를 다 보이는 싸움을 해야 한다 근데 금융세력 애들은 그 패 다보고 움직이거든 ㅎㅎ 그러니 애초에 이길수가 없는 게임이라는 게지


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조금 희망적인 소설을 하나 들려줄까 ㅎㅎ


우리나라는 힘이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도 모두 힘이 없지는 않다네 친구들 우리나라에도 해외에서 오래전부터 정착해서 음지에서 전 세계를 놓고 장기판을 벌일 수 있는 나름 슈퍼파워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분명 존재 한다는 걸세


역사를 얘기하려면 고종황제 시대와 임시정부 시절 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니 그건 때가 되면 한번 따로 설명하도록 하고 이번 세계금융 3차 대전에서 우리나라가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은 이런 슈퍼파워를 가진 분들이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서 적어도 아시아쪽의 지분은 챙겨야 한다는 걸세 이번 경제체제 재편때 우리나라가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암울 그 자체라구 가장 베스트는 전세계에 대한 지분을 양분하는게지


지분을 챙긴다는 말이 거슬린다구? 쯧쯧 아직도 그렇게 순진한 사고들을 하고 계시나 지분작업은 이미 몇년전부터 시작되어 왔었다네 친구들 한류가 왜 일어나는지 곰곰히들 생각해 보라구 아직도 우리나라 문화콘텐츠가 경쟁력이 있어서 성장했기 때문에 한류가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순진한 친구들은 어서 매트릭스 밖으로 대가리 박도록!


친구들 골드만 양말 애들이 괜히 우리나라보고 2050년에 경제2위의 대국이 된다고 얘기한게 아닐세 ㅋㅋ 골드만 애들이 정보력 하나는 죽이거든 조커는 우리나라가 어떻게 그런 위치까지 어떠한 프로세스로 가능한지 알고 있지만 그건 다음기회에 얘기하도록 하지 한가지 힌트를 주자면 강원도에 이상하게 비가 많이 와서 물이 깨끗하다고 하더라구 !


자 조커는 분명 서두에서 소설이라고 밝혔다 조커의 글을 믿고 안믿고는 누가 판단한다고?


당신들 기저귀 뗀지 오래 됐잖아 이제 스스로들 판단하라구 ㅎㅎ


자 이제 조커가 이번 금융위기에 대해 해 줄만한 얘기는 어느정도 해준것 같다 조커는 앞으로 좌절하는 젊은이들에게 다시 꿈과 희망을 주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일을 해야한다 무지 바쁘겠지 몸이 10개였으면 좋겠다 조만간 책도 하나 출간해야 되고 벌려놓은 사업도 계속 진행해야 된다구^^* 즉 다시말해 당분간은 볼일 없다는게지 그러니 다들 옥체 보존들 하게


why so serious?  헉! 키보드에 왜일케 물이 많어 !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35687

2008년 10월 26일 일요일

한은의 은행채 매입 - 지옥으로 가는 입구

 내일 부터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 대책이 본격 발표될 모양 입니다.


이번 대책은 정말 전례 없는 대책이 포함되는 말 그대로 전방위적 금융시장 대책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발표된 내용으로만 보면, 역시 핵심은 제대로 건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진짜 다가오고 있는 위기의 실체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너무나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저는 저번 주 발표된 19일 대책을 보고 그래도 한 2 주일 버티겠군... 하고 생각했는데 불과 3일을 못가는 것을 보고 예상보다 상황이 매우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것에 저도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 근저에 무엇이 있는가를 생각해보니, 결론은 지옥의 아가리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


한국 역사상 아마 처음 맞이하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은 말 그대로 "무조건적인 금리인하" 입니다.


모든 촛점이 "금리인하"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금리가 문제가 아닌 상황입니다.


해결책은 즉각적인 모든 건설사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일시 중단. PF 건전성 점검, 이를 통한 강력한 건설사 구조조정 입니다.


이를 산업적 측면에서 보면 안됩니다.


상황이 매우 악화되어 있는 관계로 금융 프로세스의 마비를 사전에 막는 방향으로 정책을 잡아야 합니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은 오직 하나의 목표


"금리인하"


금융프로세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나면 금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단지 폭등에 폭등을 거듭할 뿐입니다.


정부의 정책 방향은 중앙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서라도 무제한적인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목표지만, 솔직히, 그런 정책이 성공한 예는 거의 없습니다.


시장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이 없이는 불가능 입니다.


어차피 시장은 고금리를 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은행 상호간 자금 프로세스를 정부가 나서서 한국은행과 시중은행간 콜 시장으로 흡수하게 되면 매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1997년 10월, 기아 자동차를 법정관리로 몰아넣음으로서, 한국의 금융 프로세스는 완전 마비 되었습니다. 때문에, 한국의 모든 금융기관은 결국 콜 시장으로 몰려 들었고, 하루 짜리 콜 자금을 가지고 3년 짜리, 5년 짜리 자금을 막다가 결국 콜 프로세스가 펑크 나면서 3일간 콜 시장 마저 운용이 중지 되어 이것이 IMF로 상징되는 대 금융공황으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기아 자동차에 대한 처리는 기아와 채권은행간 화의 혹은 채권 만기 연장을 통해 1998년 이후로 기아차 처리를 늦추었어야 했습니다. 이것을 삼성에 합병 시킨다고 무리하게 법정관리로 밀어 넣는 바람에 한국의 모든 금융기관이 대 타격을 받으면서 IMF로 상징되는 금융공황으로 발전한 것이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조원의 자금이 운용되는 금융시장을 콜 시장이 다 떠 받아 줄 수 없습니다.


한국은행이 은행채를 환매조건부 채권, 즉 , RP로 편입 시킨다?


정신 나간 짓입니다.


현 상황에서 은행채를 RP로 편입 하다가는 두 가지 큰 문제점을 낳게 됩니다.


1. 시중 통화량 제어가 사실상 불가능해 집니다.


2. 은행은 자동적으로 한은과의 콜 시장 의존도가 심화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은이 은행채를 매입하게 됨으로서, 은행들은 더욱 많은 은행채를 발행하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시중금리의 폭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바로 도덕적 해이 문제 때문입니다.


은행들 자금난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한은이 은행채 매입해 주는데, CD건, 은행채건 더욱 더 발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한은이 은행채를 매입하게 되면, 한은이 매입한, 관련 은행채 발행 은행은 국제적으로 신용도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인식되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이 금융시장의 "안정" 이 아니라,


"금리인하"에 모든 정책 촛점이 맞추어진다면,


재앙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왜 금리인하에 목숨을 거는지, 시장참가자들은 다 압니다.


결국, 말 그대로 정책의 역주행으로 인식될 뿐, 시장은 더욱 강력히 교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가 22일 발표한 부동산 안정대책이 과연 효과가 있었나요?


19일 발표한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효과가 있었나요?


전혀 없었습니다. 당연합니다. 핵심을 비껴가는 한, 효과는 없습니다. 제 아무리 유동성을 공급해도 효과가 없습니다.


정부 관계자가 아고라를 모니터링 한다면 분명히 새겨 들으십시요.


왜 1997년 10월을 왜 똑 같이 반복합니까?


왜 1997년 10월 처럼, 무제한 유동성 공급으로 때워서 넘어가려 합니까?


명동 사채 시장에서는 월 1.75% 이상의 할인금리 즉, 21%의 금리부터는 3개월내 파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인식합니다.


23일 금요일 한국은행이 왜 긴급 2조원 유동성 공급했는지, 감 잡는 사람 많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31174

2008년 10월 24일 금요일

무슨무슨 플레이션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무슨무슨 flation 단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Inflation, deflation, hyperinflation, hyperdeflation, hyperinflationary depression, stagflation, … 하지만 이런 단어들은 그저 credit cycle의 단계들만을 설명하는 말들이지 사실은 두개의 단어만이 필요합니다. Inflation은 money supply + credit expansion > production인 경우이고 그 반대를 deflation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Stagflation 등등은 사실 필요없는 단어들입니다. 이상한 단어들은 그저 정부와 중앙은행의 잘못을 속이려는 것 뿐입니다.

 

정부와 중앙은행은 여러분들에게 Inflation을 물가지수로 생각하게 했습니다. 말도 않되는 계산법등으로 여러분들을 속이고 여기서 이득을 보아왔던 것입니다. 사실 물가지수 자체를 계산한다는 것은 아무리 컴퓨터가 발달했다고 하더라도 무리입니다. 또다른 mark-to-model의 오류입니다. 자주 적지만 inflation은 세금과 같습니다. 정부와 은행, 독점기업들은 그들이 발행한 돈/신용을 씁니다. 제일 먼저 쓰기 때문에 가장 구매력이 높은 돈들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여러분들에게 돌아갈때가 되면 통화량의 증가(inflation)로 그 구매력은 떨어지고 여러분의 임금은 실질적으로 그만큼 적어지게 됩니다. 단지 임금뿐만이 아니라 여러분의 저축예금 또한 그만큼 줄었다고 보면 됩니다. 즉 정부와 은행, 독점기업들은 여러분의 임금과 저축을 매일 조금씩 가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부자 10%만 정부에 세금을 낸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여러분은 사실상 더 많은 세금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빈부격차가 커지는 것은 은행감독문제도 아니고 신자유주의 문제도 아니고 자유무역협정도 아닙니다.

 

물론 정부와 중앙은행의 inflation 계산에는 집값 상승과 주식 상승 등등의 금융자산 가격 상승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포함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자살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집값이 상승하고 주식값이 상승하였을때 inflation은 극치에 다다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GDP가 5%정도 증가하였는데 집값이 50%, 주식이 50% 뛰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것이지요 (그러니 50% 조정을 보인 주식시장이 절대로 낮은 가격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물론 물가지수에는 교묘하게 숨겨저 있어 왔습니다. 중고 가격이 더 높아만 가는 부동산 모순이 여기에 있습니다. 경제성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질량보존의 법칙처럼 여러분의 경제적인 생산량은 이미 정해져 있고 그것을 누가 가져가냐의 차이가 됩니다. 노동운동으로 임금인상을 얻어 보았자 마찬가지, 조삼모사입니다. 이것을 고발해야할 언론과 정치인들은 말도 되지 않는 진보/보수를 갖고 굿판을 벌려 구경꺼리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 진실이 알려지게 되겠지요.

 

지난 번에도 잠깐 언급을 드렸지만 지배권력이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이 사실이 밝혀지는 것입니다. 제일 먼저 나타나는 것이 바로 국채의 이자율입니다. 이들 국채와 은행의 예금 이자율은 사실 inflation보다 더 낮게 보통 책정이 됩니다. 그래야 이들의 debt service가 이루어지고 여러분이 저축을 통해 이자를 버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사실은 국가와 은행이 여러분의 저축을 걷어가는 결과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국채의 이자율이 낮아지게 하려면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 이자율이 어떻게 해서든지 inflation보다 더 낮게 하려고 무척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이자율이 5%이던간에 10%이던간에 상관없습니다. Inflation보다 낮기만 하면 되니까요. 그러니 여러분들이 아무리 생산을 하고 저축을 한다고 해도 빈부격차는 늘어나는 겁니다. 이들은 0.25, 0.5% 올리고 내렸다며 장난을 합니다. 그들은 inflation보다 여러분들의 예금 이자율이 낮기만 하면 행복해 하지요.

 

문제는 그럴 시기가 지났다는 것입니다. 더이상 credit expansion으로 그렇게 inflation을 야기시킬만큼, 즉 개개인들이 돈을 빌릴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아니 보다 중요한 것은 은행과 국가가 실제로 여러분에게 이자를 지불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에게 커다란 부담이 됩니다. 이들이 이것을 바꾸려고 무진 노력을 합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그들의 기준 이자율을 낮추려 하게 되고 그러면 그럴수록 돈은 은행과 국가의 debt service를 하는 대신에 이자도 없는 gold로 몰리게 되는 것입니다. 더이상 이들에게 속고 싶지 않다는 것이 일반인들 조차도 직감으로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들이 이득을 낼수가 없으니 비지니스 모델이 죽은 것이고 불안한 것입니다. 즉 gold가 deflation hedge로 역할을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화페가 정부의 빚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여기에 실제로는 negative real interest rate으로 돈을 빌려준다는 것을 알게 되어 어느 누구의 빚도 아닌 gold에게 돈이 흘러가게 되는 이치입니다.

 

(ps) Hyperinflation 역시 국가의 사기성 debt service가 이루어지질 않게되는 극단적인 한 경우입니다. 이들이 돈을 풀어 inflation을 야기시키고 이 inflation이란 세금으로 은행과 국가, 독점기업들이 이득을 보려 하지만 문제는 이들이 나중에 걷는 글자 그대로의 세금이 자신들이 만든 inflation 때문에 가치가 더 낮아지게 되어 사실상 득보다 손해가 더 나는 경우입니다. 더 프린트하면 할 수록 총세금 (inflation세금 + 전통적인 의미의 세금)은 오히려 줄어드는 악순환(debt spiral)의 연속이 바로 hyperinflation입니다. Hyperinflation시기에는 그 국가의 화폐 뿐만 아니라 모든 자산 역시 다른 외환에 비하면 하락하게 됩니다. 주식, 부동산, 임금 등등 모든 것은 금, 외한 등등의 다른 화폐에 비하면 결과적으로는 하락하는 경우가 되는 것입니다.

 (ps) 이전에 몇몇분들이 제가 금사면 알려달라고 하셨는데 이번에 $700선에서 약간 구입하였습니다. 리스크는 아직 $50 더 하락할수도 있지만 매번 차트볼 시간도 없고 그정도면 제 타겟이 된다고 생각해서입니다. 혹시나 해서 목표의 절반정도만 구입하였습니다.

(ps)미국 증시는 이전에 그려드린 차트 S&P의 두 trend line (850~1050) 사이를 오가리라 생각했는데 정말 그렇게 되고 있는듯 합니다. 여기서의 등락은 게임에 불과하지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850 밑으로 내려가면 한번 무슨 일들이 있나 생각해 보도록 하지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24352

은행이 어떤 사기 수법으로 돈을 버는지 가르쳐주마

 자 오늘은 은행이라는 놈에 대해서 얘기해 보자 자본주의 사기시스템의 결정판은 FRB로 시작해서 은행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친구들 충격적인 사실을 하나 알려줄까 우리들중 그 누구도 돈이라는걸 가지고 있지 않다면 믿겨지시나! 자 우리는 은행에 돈을 맡긴다 그런데 은행은 뭘로 주지? 수표나 통장에 숫자로 찍어주지 돈을 주진 않는다는 거지 한마디로말해 당신들은 열심히 일해서 번 피같은 진짜돈을 은행에 갖다주면 은행 요것들은 단지 숫자나 수표로 당신들에게 돌려준다는거지 아주 판타스틱 하지 않은가? 그럼 진짜 돈은 어디갔을까~~?


누가 가져갔을까~~?


조커의 말을 증명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을 알려줄까 한 은행에 예금하고 있는 모든 고객들이 동시에 가서 통장에 있는 모든돈을 일제히 현금으로 찾는다고 가정할때 장담컨데 은행은 10%도 지급 하지 못한다 못믿는 찌질이들은 같이가서 해보도록 한 1000명만 조직해서 가도 은행애들 긴장할껄 ㅋㅋㅋ


자 일단 옛날얘기 부터 하나 해줄테니 귀를 쫑긋하고 세우도록!


옛날옛날 중세시대에 영국에서는 환전꾼들이 있었단다 지금으로 치면 금거래상쯤 되는 애들이다 얘네들한테는 아주아주 튼튼한 금고가 있어서 사람들은 마치 은행에 돈을 예금하듯이 금을 맡기고 맡긴 금 만큼의 증서를 받았다. 이 증서가 종이화폐의 시초격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게다!


그동안 무거운 동전이나 금화를 사용하다 종이증서를 사용하니까 당근 얼마나 편했겠어?


그래서 사람들은 점점더 많이 금거래상들에게 금을 맡기고 종이증서를 시장가서 화폐로 사용하면서 물건도 사고 했던게지 그런데 이 금거래상놈들이 가만히 지켜보니 금을 맡긴 인간들이 금을 거의 찾아가질 않더라는 거지 그래서 금거래상 요놈들이 판타스틱한 잔머리를 굴리기 시작하는데 요거집중해라! 지가 보유하고 있는금 말고 가짜 증서를 요놈이 살짝 한번 만들어서 유통을 시켜 보았는데 사람들이 아무도 의심하지 않고 모르더라는거지.


요건 무슨 얘기냐면 만약 10명이 각각 1돈씩을 금 거래상에게 맡겼다면 1돈의 증서를 10개 만들어서 10놈한테 줬을꺼 아냐? 그러면 금하고 증서하고 비율이 정확하게 1:1이지 근데 요것들이 11돈째 증서를 가라로 만들어서 유통시켰다는 게지 근데 아무도 눈치를 못채더라는 거지.


한번 재미보니까 요놈들 욕심이 났을거 아냐? 이때부터 돈좀 필요하면 계속해서 가라 증서를 만들어 내서 시장가서 맛난거 쳐먹고 다녔다는 게지 자 이게 바로 인플레이션의 시작이며 인플레이션 요거 밑줄이다! 오늘날에 은행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사기쳐먹고 있는 부분지급준비금 보유 은행제도(Fractional Reserve Banking System) 의 시초가 된 것이다 요거이 밑줄팍팍 이다. 자 그럼 이제부터 은행이 부분지준은 제도로 어떻게 돈을 버는지 그 판타스틱한 세상으로 안내하마 안전벨트 착용하고 보도록!


자 부분지준은 제도란 모냐면 은행이 실제로 가지고 있는 돈의 10배를 뻥튀기 해서 은행고객들에게 대출해주고 이자를 받아 쳐먹는 방법이라는 게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원금 10배 뻥튀기의 미학이라는 게지!


자 보통 은행들은 은행자체의 자본금과 고객이 저축한 돈을 합쳐서 지급준비금 이라는걸 보유한다 자 이 지금준비금이 1억이라고 가정을 하자 그러면 은행은 실제로는 이 지급준비금의 10배인 10억을 창출해내 시중에 유통시킬 수 있다 판타스틱 하지 않은가?


다시말해 1억의 진짜돈으로 9억의 가상화폐를 만들어 낸다는 게지 어떻게 ?


부분지준은 제도에 의해서 ㅋㅋ 요게 부분지준은 제도의 핵심이다 밑줄쫙 그어라!


이 9억의 가상화폐를 은행들은 여신 이라는 허울좋은 명분을 갖다 붙였지


여신? 여신은 이영애잖오~~ 오나라~~ 오나라~~~


자 그럼 이게 얼마나 판타스틱하게 돈을 벌어주는지 실제 사례를 예로 들어 주마.


아고라 라는 은행에 1억이라는 지급준비금이 있다고 치자 그럼 아고라은행은 10억을 창출해내 대출영업을 한다 1억밖에 없는데 어떻게 십억이 가능하냐고?


우리가 현금을 찾아쓰는 금액은 얼마 안되잖아 그리고 나머지는 대부분 통장에서 통장으로 숫자의 상태로 흘러다니거나 수표로 흘러다니잖아 이렇게 흘러다니는 금액의 5%나 되겟어? 실제 현금지급기에서 현금 찾아 쓰는게 ㅋㅋ 이제 좀 감이 오시나!


자 아고라 은행이 1억으로 10억을 창출해서 대출영업을 했다고 치자 각각 다른 10명에게 1억씩 대출을 해 줬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대출이자율을 연10%로 하고 1년만기로 가정하자 그럼 10명의 각 1억에 대한 1년 이자수익은 1000만원이 되겠지 1000만원 곱하기 10명이니까 10억에 대한 총이자는 1억원이 되겠지 근데 자 요기서 집중 아고라 은행이 10억을 대출해 주기 위해서 필요했던 진짜돈은 지급준비금인 1억이라고 얘기했지 그렇다면 아고라 은행은 실제투자금 1억으로 10억을 영업해서 실투자금인 1억과 같은 1억원을 이자 수익으로만 거둬 들였다는게지 100% 수익률을 거둔거지 브라보~~


게다가 더욱 판타스틱 한건 이자로 벌어들인 이 1억을 다시 지급준비금으로 편입을 시킨다는게지 그렇게 되면 지급준비금이 얼마로 불어 났을까? 10억빌려줄때 있던 1억 + 이자수익 1억이면 지급준비금은 2억이 되는게다 그러면 이번에는 은행은 다시 20억을 창출해내 이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영업을 한다.


이번에도 편의상 대출이자율이 10% 가정하고 1년 만기 라고 가정을 하자 그럼 1년후에 이자 수익만 2억이 되겠지 그럼 다시 지급준비금은 1년만에 4억이 되겠지 4억의 다시 10배인 40억을 은행은 영업을 하겠지 그리고 나서 다시 1년 후면 8억이 되겟지  그럼또 80억을 대출영업을 하는게지 이런식으로 무한 복제가 가능한것이 작금의 은행시스템이고 부분지준은 제도라는 것이다


친구들 이해가 돼?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은행은 90%의 가상의 돈을 여신이라는 미명하에 창출해 내서 일반고객들에게 대출 영업을 하면서 일반 고객들에게는 자신들이 피땀흘려 번 돈을 고스란히 이자로 갖다 바치게 한다는 거지 이 차이가 뭔 줄 알겠어? 엄격하게 따졌을때 여신이라는 가짜돈을 빌리고 진짜돈을 갖다 바친다는 거지 ㅋㅋ 이것이 진짜화폐가 절묘하게 가짜화폐로 바꿔치기 되는 메커니즘이며 대부분의 돈이 극소수에게 빨려들어갈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인게지 서프라이즈 하지 않나?


오~ 오~ 물론 위의 예는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 단순화 시킨거다 물론 은행들은 파산하는 회사들 돈떼먹는 인간들 위험한 투자등 적절한 규제장치등 다양한 위험과 규제에 대한 얘기를 할거다 근데 말이지 아무리 그따위로 찌질대도 핵심 시스템은 위에서 말한거고 사기치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라는 게지 참고로 은행에서 평생근무한 은행장 출신 찌질이 들도 저런거 모른다 승수효과 어쩌니 씨부려대고 채권시스템 어쩌고 씨부려된다 핵심은 하나도 모르는 시키 들이.


자 위에서 설명한 과정이 있기에 한국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조정함으로써 시중의 통화량의 조절이 가능한거다 언더스탠? 아울러 10%의 진짜돈으로 90%의 가짜돈이 만들어 졌기때문에 우리는 항상 만성인플레이션에 고통 받는거다 이런 의문들 한번쯤 가져본적 없어?


왜 맨날 물가는 오를까? 이상하지 않어? ㅎㅎ


그렇게 많은 돈이 넘쳐나면 9배의 인플레이션이 와야 되는데 왜 그렇지는 않고 디플레이션은 그럼 어떻게 해서 일어나냐고 ㅋㅋㅋ 그건 말이지 이미 90%의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자본을 소수의 몇몇놈들이 대부분 빨아댕겨서 쳐잡수셨다는 게지 그리고 그런 놈들이 돈을 푸느냐 마느냐에 따라 경기가 살아나고 죽고도 한다는게지 작당하고 돈을 안풀면 디플레이션도 오고 그러는거다 인플레이션만 오면 재미 없잖오!


ㅋㅋ 여하튼 세상은 양이 오면 음이 오기 마련이고 플러스랑 마이너스가 만나서 뽀뽀도 하고 그러는거 아녀?ㅎㅎ 여하튼 판타스틱하고 초정밀한 시스템이 있는데 그건 또 다음에 기회되면 설명하도록 하지 오늘은 글이 너무 길어졌다 헥! 헥!


그리고 조커는 글적고 나면 다른거 하니까 댓글로 자꾸 태클걸지 마라 귀찮다 나름 무지하게 바쁜사람이다  그리고 조커는 각론은 얘기 안하니까 괜히 어설픈 표면적 지식 들이대면서 태클 걸지 말도록 세상은 원리만 알면 땡인겨! ㅋㅋ 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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