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9일 화요일

레이니즘과 미네르바이즘 그리고 나너너나이즘 090121

 [출처 : 다음 아고라 - 미네르바]


 


 


==이건 가끔씩 아고라인들 생각하며 써 둔 건데...참조햐


 


레이니즘과 미네르바이즘 그리고 나너너나이즘



정지훈이라는 가수를 자주 보는데 말이야..

(내가 자주보고 좋아하는 연예인이 정해져 있긴 해...

김장훈..문근영..정지훈..

천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예쁜 달을 맘 속에 품고 사는 이들이지..)



정지훈이 부르는 레이니즘이라는 노래에서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의 한 단면을 끄집어 낼 수가 있었어..

기존의 모든 틀과 사고, 관념에 대한 인식자체를 모두 해체하고 해체된 이후 사회적 구성주의 방법으로 재구성해가고,

자기만의 틀 속에 재인식하는 그것이 지식이라고 얘기했지...

절대적 사고관, 지식관이 상대적 사고관과 합의된 지식관으로 변한거야..



기존의 노래들처럼, 전달하는 메세지가 없어도 보여주는 노래가 자기의 인식이고 철학이라면

거기에 굳이 예술성없다느니, 내용이 없다느니 선정적이라느니,

이런 말도 안되는 핑계로 윤리위원회의 판단의 잣대와 가위를 들이대서는 안 되는 거야..

누군가 한 사람이 생각해낸 예술이고 철학이라는 건 아무리 천박하고 수준낮아 보여도 그 사람의 총체적 인식의 틀이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한 부분을 바꾸거나 제거하면 이미 그건 총체적인 자아를 드러낼 수 없는 작품이 되어버리는 거야..

유기적인 구성물을 재단하는 논리는 사람의 신체 중의 일부를 잘라 놓고 “그 사람이야”하는 거랑 같아..


그래서 뒤샹의 샘이라는 작품은 일반 가정용 변기를 미술관에 옮겨놓은 것 뿐이고

캔 맥주 박스도 미술관에 실수로 두면 작품이 되며 책 분류 기준을 색상별로 해 놓고 미술관에 전시하면

사람들이 공감하는 작품이 되고 캔버스를 죽 찧어놓고 제목을 “사랑”이라고 붙여놓으면

종이에 담을 수 없었던 처절함이 절실히 느껴지는 거 아니겠어?

포스트 모더니즘은 오브제화도 인정하잖아?




뒤샹의 ‘샘’



미술관에 전시된 오브제화

정지훈은 보여주는 노래와 느끼는 노래를 부르는 자신의 철학을 레이니즘이라 했다 하자..

누구나 자신의 사고관을 명명할 권리는 있는 거니까..

포스트 모더니즘, 다양성의 시대니까...



그럼 이제 더 이상의 m 논란과 여론몰이에 놀아나지 않기 위해 m이즘을 정리해버리고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하자..

독일 철학자 헤겔이 「법철학」의 서문에서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 무렵에야 날개를 펴기 시작한다.’라고 했지..

미네르바(아테나)가 부엉이를 데리고 다니는 걸 보고 하는 말인데..

이성적인 철학이나 진리에 대한 인식은 그 당시에 바로 알기보다는 일이 다 끝날 무렵이나(황혼) 한참 후에 깨닫는 다는 그런 뜻이 아닐까?



그러니 논란은 그만하고 우리 현실로 돌아오기 위해 미네르바이즘을 내가 정의해버릴게...

동의하고 인정한다면 이제 논란은 그만하고 실천하고 행동하자...


미네르바이즘..


1. 전문가는 학벌과 무관하게 이루어질 수 있으며,   권위는 다수의 합의된 결정으로 득하는 것임을 알게 한다.

2. 집단지성의 구성원을 권력이 훼손하고 언론이 심판했다.

3. 실제와 가상의 이중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이 가상생활의 인권과 가치에 대해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저항하기 시작했다.

4. 여론을 몰아 진실을 왜곡하려는 자들의 의도대로 여론이 움직이지 않았다.

5. 천민들이 무의식적 무지에서 의식적 무지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뭐 이 정도로 정의하고 넘어가자고...

진실이라는 것은 황혼무렵에야 날개를 펴는 부엉이 같은 거니까 “네이버”는 진위논란으로 난린데 아고라는 왜 조용하냐는 멍청한 글 좀 올리지 말고.....

차분히 대응하고 이성적인 태도로 일관하되 정의를 실천하는게 황혼을 기다리는 m적 태도 아닌가?



이참에 나도 내 사고관을 이념태로 만들어 볼까 해.


나너너나주의(Naneoneonaism)=현존주의(Beingpresentism)


1. 인간은 현재의 시기에 현존한다.

2. 전후시대에 ‘실존이 본질에 선행한다’로 고민했다면 상대적 빈곤감의 시대에 ‘현존이 본질에 선행한다’로 고민한다.

3. 사람의 마음이 지나다니는 길에 인간성이 사라지는 현실에 대한 대응방식으로 복제이자 실제로서 현존한다.

4. 나는 너고 너는 나다.(내가 너인 삶이 항상 먼저여야 한다)

4. 분리에서 통합으로 이행하며, 총체적인 개인의 사고를 존중한다.

5. 사실을 인정하기를 기본으로 내용있는 토론과 소통을 통한 새로운 지식들을 다양성의 틀 안에서 합의한다.

6. 정의에 기반한 합의된 지식은 반드시 실천한다.


어때 그럴듯하지...

누구나 자기 철학과 이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시기에 살어.. 정리만 잘 해내면 되는 거야..


내가 먼저 너에게 주고 가는 방법을 고민해야 돼.

네가 먼저 나에게 주고 와야 한다고 생각해 온 지난 삶이 행복했니?

인간의 가치, 유대감보다 소중한 가치가 있을까?

기독교의 구원이라는 것도 결국 신이 그를 닮은 인간을 통해 뜻을 이루는 거 아니야?

자기자식도 신으로 보내지 않고 인간으로 보내 대신 속죄하고 인간을 구원했다며...

칸칸이 막아 놓은 성냥갑 속에서 의심을 풀고 옆집사람 아랫집 자식을 맞이해봐..

치금처럼 팍팍하고 살기 힘든 생활이 조금은 달라질거야..


어떤 사회나 공동체든지...뭉치려면 강한 이념과 공감이 필요하지...

 미네르바이즘이 우리에게 천민적 계급의식을 각성하게 해주었다면

나너너나주의로 연대하고 포용해보는 건 어떨까?

한강에 뛰어들기 전에 자신의 삶이 내가 너에게 가는 게 먼저였는지....

네가 나에게 와야하는 게 먼저였는지를 생각해봐...


경제적인 삶이 무너져도 올바른 정신만 가지면 다시 일어날 조그만 실타래 하나는 잡힐거야...

잔소리가 너무 많아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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