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다음 아고라 - 미네르바]
3.1운동의 사망자 7500, 부상1만 5천, 구속 4만 5천, 제암리의 학살
7만명에 가까운 사건 피해자 중에 기록으로 남아 우리가 제대로 기억하는
이름은 유관순 한 명(토막살해되어 석유통에 담겨왔기 때문에)
사형을 각오한 민족대표 33인 중에서도 시인 한용운 한 명 정도...
36년 지배와 폭압하에서 노예처럼 살 때 직, 간접적으로 친일에 가담한 인원이 70%라 주장하는 그 시기에도 가족 전체의 목숨을 버리고 항일운동에 참여한 독립군 수 만명 중 기억하는 이름은 김좌진, 홍범도 정도.....
(그나마 홍범도 장군 역시 사할린 극장에서 청소부로 있다가 쓸쓸하게 죽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0059053
26년이 넘는 상해 임시정부의 활약상에서 기억하는 이름은 김구, 윤봉길, 안창호, 신채호 정도............
4.19의 폭압에서 총칼에 희생된 사람 중 우리가 기억하는 이름은.........
5.18의 살해 앞에서 총칼에 희생된 사람 중 우리가 기억하는 이름은.....
군부독재과 재벌의 유착하에서 노동자들의 임금과 보상금 주는 일이 상식이기보다 유력자들에게 뇌물 주고 연예인 대주는 일이 상식이었던 70.80년대 20여년 온 몸을 던져 노동운동에 헌신하여 지금의 노동법을 만들어낸 수 많은 젊은이들 중에 우리가 기억하는 이름은..........전태일...하나....
수 많은 사람들이 재판받고, 의로운 일을 위해 온 국민이 나섰던 촛불집회에서 희생당한 사람들 중 우리가 기억하는 사람은.....................
우린 의로운 일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내던진 수 많은 조상들과
현재 이 사회가 나아지기 위해 대가없이 일하는 수 많은 사람들을 갖고 있지만 이들은 기록되지도 않고 기억되지도 않은 채 사라져 간다.
그리고 의로운 일을 한 사람들의 후손들은 제대로 찾지도 못하고 있으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8&aid=0000222116&
그나마 남아있는 후손들은 병고, 생활고, 무관심으로 사라져 간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902/h2009022802565521950.htm
기적적으로 자수성가하여 의로운 발언권을 갖게 된 후손은
이런 대우를 받는다.
우리에게는 의로운 뜻을 갖고 의로운 일을 했던 사람이 없는 게 아니다.
이들을 기억하고, 제대로 기록하는 의로운 언론과 인식이 없을 뿐이다.
우리의 할일은 의로운 일을 한 사람을 기억하고,
그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 후대에 전달하는 일이다.
언론이 하지 않으면 나와 네가 그리고 우리가 해야한다.
이미 우리는 모두가 언론매체가 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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