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6일 금요일

사회적 구성주의

 [출처 : 다음 아고라 - 미네르바]


 


 


혹시 백토 패널들 보다 시민논객이 뛰어난 거 봤어?


방청객 질문이 국회의원 토론보다 날카로운 거 봤어?


유모차 아줌마가...그 아줌마 구박하던 국회의원보다 훨씬 논리정연한 거 봤어?


이유가 뭘까?


서로 아는 걸 조금씩 얘기하다보니 논리를 흉내내게 되고... 그 논리대로 행하고 말해보게 되고


그러니 또 새로 알게 되고 적용하게 되고, 토론하게 되고..........


그러면서 지식이 구성되어 간다는 것이 사회적 구성주의지...


정보와 지식의 차이를 말했었지...


연못에 물고기들이 살고 있었는데.........성안에 불이 났어...


그래서 한 물고기가 성에 불이 났어.....이랬어...


이건 정보야..


그래서 물고기들끼리 얘기를 시작했어...그러다 사회자가 나오고...토론이 된거야..


야...불이 났다면 사람들은 놀라서 불을 끄겠지?


어...근데 불을 끄는 건 물이자나..?


어...성 안에 물이 충분하게 있나?


바보야 성 안에 불이 났다니까.....밖에서 퍼 날라야지...


뭐야...그럼 우리 연못에서 물 퍼가겠네?


물 퍼가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야?


다 퍼가면 말라 죽든가...........요리가 되든가...


응? 그럼 빨리 딴 데로 가자............................................


이게 지식이야...구성된 합의사항너네 들이나 가라....난 귀찮고...설마 물을 다 퍼가겠어..이렇게 물이 많은데...아냐..그래도 난 갈래...물을 다 퍼가지 않더라도 잡혀가긴 더 쉽게 될 거고...정말 다 퍼간다면 우린 가만히 앉아서 죽는 거잖아...지식이 나오고 예측이 나왔다면 대비는 해야지..이게 실천이야


정보와 지식, 그리고 실천.........3가지를 다하는 사람이 있고 하나나 둘에 고착되는 사람이 있지.


어떤 사람이 될지... 어디에 서 있을지.......모두 너희 선택이고 너희의 한계설정이며


너희들이 스스로 쓰는 우산이야..


학벌코드와 권력코드로 우산을 쓰고 안경을 쓰면 세상 사람들이 너무도 작아보여....


독서토론이란 걸 했는데...좀 오래 해오던 거야...


근데...


새회원이 왔는데...신선했어. 서울대 정치학과 대학원생이었고 상당히 젊은 20대 중반?


오랬동안 미친 듯이 얘기해서........참 많이 얘기 나눴는데...


기억에 남는 게 없네...


책은 천 권 읽었고, 호주 워킹도 갔다 왔고, 내 생각이랑 다른 걸 모르겠대...


계속 다른 얘기 해 놓고...끝날 만하면  내 생각이랑 다른 걸 모르겠고....


다 레토릭이고 음모론이래....그리고 내 생각은 아웃사이드래...


어서 쳐 배웠나봐...JJD레토릭(스펠링보니 쪼다같지 않니?)


시뮬라크르 얘기해봤어...요즘 화두라서...미학 오딧세이도 들먹였지...


그거 다 읽었대...조금 놀라면서 들뢰즈나 에셔이야기로 갔어...정치학과라서 예술쪽은 잘모른데...


미학 오딧세이는 첨부터 끝까지 에셔의 판화가 가진 철학적 의미를 플라톤과 아리스토가 대화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둔 책이거든.....뭐 여러명 나오지만 핵심을 보자면....그래서 속으로 웃었어..


아고라에서 자주 보는 시간 아깝고 클릭질이 한숨나는 그런 놈이구나...


이 정도의 사람이면 나중에 목에 깁스하는 자리에 좀 더 쉽게 갈 그런 놈 아녀?


근데 왜 이런 권위의식과 허세....자만심을 이 젊은 나이에 갖게 된 걸까?


너희들이 상위 0.1%만이 너희를 구원해줄거라 믿는 그 엄청난 한계설정에 기인하는 것 같아.


다시 말할게...너희는 너희 스스로만 구원할 수 있는 거야..


시골의사가 어디 경제연구소 강연하러 갔드만 의전으로 죽이고 불러줘서 영광스러워 죽겠지?라는 태도로 두번 죽였다드만.............아주 그냥 끝내줘요....


이렇게 교만에 들떠있다면 30대 백수 공고출신 전문대 졸업생보다 예측력이 떨어지는 거는 당연한 거 아닐까? 30대 백수면 맘 속에 교만이 들어찰 공간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을테니까...


오히려 비관과 세상혐오가 찰 공간이 많았으리라는 가정이 서...그래서 JJD가 변태적 비관론자로 만들어 버렸는지도 모르지..근데 그의 글이 그랬니?...달을 보자는 건 이럴 때 필요한 말이야..


경제라는 걸 떠나서 세상 모든 분야의 학문은


망치를 못 박는 데만 쓰는 거라고 생각할 때 발전없이 끝나는 거야..


호두도 까고, 양푼도 펴고, 북어도 다듬고, 심지어는 사람도 죽이거든(추격자에 나오더만)


못은 머리로도 박고 주먹으로도 박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런 자유의 허용....


일본 얘들이 독학으로 경지에 이른 국가적 인재가 나왔다며 좋아했을 거라는 기사를 봤을 때....


하루 동안 밥을 못 먹었어................자유와 혁명의 대명사인 프랑스에서도 ENA 안나오고 독학으로 경지에 이른 재정장관이 보수 신문들에게 까이다가 자살한 적이 있었거든....


그렇게 미운 일본이라도..........국익에 도움이 되는 거라면.........저런 반응을 보여주는데...


우리는.......................


이제 아고라 나라에서 우리가 시작하자....


상고출신 전문대 겨우 졸업, 학력고사 하위 10% 이런 사람들이


독학으로 재정경제부를 능가한다는 실력을 보여주자....


방법과 도구는 이미 너희 손에 있잖아.


너흰 이미 20개 국어를 하고, 통계표를 따오고, 주요용어정리를 다 했어..


이젠 행동이고 실천이야.........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5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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